안녕하세요 오늘도 송동의 요기조기 구석구석을 살펴볼 동네작가 강원입니다..

지난 9월 24일 토요일 사랑의 광장에서 남원시가 주최하고 남원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제23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남원시 사회복지박람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복지 현장에서 헌신하신 종사자들을 표창을 통해 격려하고, 

약 27개의 사회복지 유관기관과 25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복지로 소통하는 축제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여러 사회복지 유관기관들이 무료 체험행사를 운영하였는데 

특히 남원에 사는 엄마들로 이루어진 같이앤가치가게 협동조합에서 

행잉 플랜트를 만드는 체험행사를 하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남원시가족센터에서는 현장에서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고 또 인스타에 업로드하는 

이벤트를 진행하였으며 노인복지 요양원 효성의 집에서는 투호놀이와 고리던지기를 하는 등 

아이들도 함께하는 즐거운 체험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블록으로 

캐릭터열쇠고리를 만드는 체험도 있었으며 페이스페인팅, 소원팔찌 만들기, 폐목재를 활용한 

화분 제작과 엽서그리기 등 많은 체험들이 있었지만 다 참여하지는 못했답니다.

저도 같이앤가치가게 협동조합의 일원으로 행잉플랜트 체험을 진행하랴, 귀여운 조카들 손잡고 

체험시켜 주느랴 바쁜 하루를 보냈답니다.^^ 시간이 많이 없어서 다 돌아보지 못해 아쉬웠어요. 

또한 색소폰 연주, 부채춤, 판소리, 초대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였으며 

우울증 검사, 장애인 인식개선 체험등 복지 정보도 같이 제공되어 주민들이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복지를 접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였답니다.

체험뿐만 아니라 소소한 판매도 있었는데요, 전 저희 옆 부스에 있던 로뎀언어미술심리정서지원센터에서 

판매하던 예쁜 압화 소주잔을 사버리고 말았답니다~ 너무 이뻐용~~^^

점심시간에는 짜장면이 무료로 제공되어 박람회장을 찾은 많은 시민들과 사회복지 종사자분들의 

배를 든든히 채워주셨으며 주최측은 특히 사회복지 홍보관과 나눔행사,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편성해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증진과 정보를 제공하고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유대 강화와 

연대 구축에 노력하였습니다.

이날 기념식 행사에서 최경식 남원시장은 복지 현장에서 땀 흘려주신 모든 종사자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통해 다양한 복지 정보가 제공되고, 더 나아가 복지사각지대 없는 

행복한 남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더 새롭게, 다 행복하게, 다시 복지”라는 슬로건 아래 제5회 남원시사회복지박람회는 

지역 사회복지종사자와 일반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