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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알리미(동네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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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절면 성북마을과 성남마을을 소개합니다~!
권태경 | 2022-10-01 | 조회 1147

안녕하세요 시골딸내미입니다~

오늘은 보절면 성북마을과 성남마을에 대해 소개를 해드릴까해요!





성북마을, 성남마을은 보절면 소재지를 지나서 북쪽으로 쭈우욱 가다보면 나오는데요.

성북마을과 성남마을은 은 전라북도 남원시 보절면에 속하는 법정리인 성시리에 속해있어요.


성시리는 남원시의 최북단 오지마을로, 보절면의 면소재지인 상신리에서 북쪽으로

6km지점에 위치하고 있어요. 

이 마을은 마을을 조그마한 산들이 에워싸고 있어서 외부에서는 전혀 보이지 않아 

반월성을 연상케 하지요.


성시리에 대해 잠깐 소개해드리자면,

성시리는 본래 남원군 보현면 성리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할 때 성리와 시동리, 사촌리, 외항리의 각 일부를 병합하고,

성리와 시동의 이름을 따서 성시리라고 하였다고 해요.



성남리와 성북리, 계월리의 명칭 유래를 보면,

고려 전기에 축성된 성산산성을 중심으로

성의 남쪽에 위치한 마을이라 하여

성내미, 성남이라고 하고,

북쪽에 위치한 마을을 '성북'이라고 하였다고 해요.



여기는 성남마을 입구로 들어가는 표석인데요,

성북마을과 같은 모양의 표석이라

쉽게 마을을 구별할 수 있어용.




이곳은 성남마을의 입구에 있는 

여기는 마을 사람들이 오며가며 쉬어갈 수 있는 모정으로,

앞에는 운동기구가 놓여져있어 마을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곳이여요.



여기는 성북마을인데요~


성북마을은 지금으로부터 약 400여년 전 뒷산에 

성이 슬기롭고 도려변 진주 강씨의 후손이 정착하였고,

마을 뒷산에 고려 초에 쌓았던 산성이 있어서

이 성으로부터 북쪽에 위치한 마을이라고 하여

성남마을과 함께 성리라고 부르다가 

1914년부터 성시로 통합되어 왔어요.

그러다가 1960년대에 분리되면서 다시 성북리라 칭하여 

현재 성북마을이라 이르고 있죠.



여기는 성남마을 회관인데요~

성남마을은 고려 중엽에 몽고족의 계속된 침입을 막기 위해

전국 각 요새에 많은 성을 쌓고

성주를 두어 피죽지세로 남하하는 몽고병을 저지하는 때에

성남마을 뒷산인 성산에도 주위의 천연적인 지형을 이용하여

성을 쌓고 성주에 하씨 장군을 배치하였다고 해요.

하지만 연속된 주둔으로 장기간 이곳에 머물게 되자,

하씨 장군의 가족이 이곳에 이거해서 같이 살다가

하씨 일족은 떠나고 하씨의 사위인 강씨만 남아

남북촌에 90여호를 이루고 살았다고 해요.



성시리 성남마을에 있는 수령 375년의 느티나무는

높이 18m, 흉고둘레 5.6m, 근원둘레 6.3m, 수관폭 25m로

지상 0.5m 정도에서 두 가지로 갈라졌으며

2m부분에서 네가지로 고루 퍼져 있어요.

수형이 잘 발달되어 아름다운 자태를 보이고 있고,

마을에서 서쪽으로 200m지점에 있어요~



또한, 성북마을과 성남마을에서 바라보는 사촌리는

넓은 들판으로 탁 트여있어

가을의 황금빛을 멋지게 감상할 수 있답니다.


위 사진에는 육묘장이 놓여져있어 살짝 가리게 되어 별로일 수느 ㄴ있지만

실제 모습을 보면,

와~ 이게 농촌의 관경이구나 하며 놀라실 거여요.


이렇게 성북마을과 성남마을에 대해 소개해드렸는데요,

마을에 대해 알아갈 수록 더욱 흥미롭고 가깝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여러분들도 여러분들이 살고계시는 마을의 유래에 대해

알아보시면 어떨까요? 홍홍


그럼 이제 저는.. 여기서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