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절면 시골딸내미 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보절면에서 숲밧줄 체험 및 숲해설 등 숲에서 다양한 체험을 진행하고 있는 산아래협동조합의 숲을 다녀왔어요~

여기는 보절면에서도 꽁꽁 숨겨져있는 곳이라~ 쉽게 찾을 수 없는 공간이여요!

그런 공간을! 제가 다녀왔더랬죠~ ㅎㅎ

삭막한 겨울속에서도 소나무의 기운으로 푸르릇 한 숲이 보이시나요?

숲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개간정리를 해놓았더라구요!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소나무들이 있어 아직도 울창했더랬죠~

겨울이 이정도면 여름은 더 울창하겠죠?

이제 더욱 가까이 가봅시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입구쪽에 있는 이 그네들은 제가 오니 반갑다고 흔들어주더라구요~

안믿기시죠? ㅎㅎ 저도 그렇습니다. 어쨌든! 이렇게 아이들이 그네를 타며 숲을 바라볼 수 있도록

그네를 조성해놓았어요!

모두 밧줄을 이용하여 만든 것이죠!

이렇게하면 소나무가 다칠 위험이 있지 않나 우려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힘이 강하게 들어가는 곳은 소나무가 다치지 않도록 부직포를 한번 두르고 매듭을 지어놓았더라구요!

그 외에는 오히려 이렇게 살짝살짝 묶어두는 것이 소나무에게는 더 좋다고 하네요 ㅎㅎ

(사실이 아닐 수 있습니다! 자세한 건 전문가에게.. 전 들은대로만..ㅋㅋ)

이렇게 소나무가 다치지 않게 면으로 먼저 살짝 감아준 다음 밧줄을 묶어둔 거 보이시나요?

ㅎㅎ여기는 이런식으로 사람도, 자연도 함께 어울려가는 공간을 조성해놓았더라구요!

해먹에 누워서 소나무를 바라보는 경관은 또 얼마나 좋게요~

이렇게 바로 힐링이 아닐까요?

여기는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놀거나 누워서 쉴 수 있는 그물망을 설치해 놓았네요!

마치 어렸을 때 500원 주고 뛰어놀았던 방방이를 연상하게 하는 곳이네요.

여기는 짚라인을 설치해놓은 곳이에요!

높이가 있어 아직은 조금 위험해 보였죠! 안전장치들이 많이 필요할 것 같아요~

밑에 보이는 볏짚단은,

여기 운영자님께서 '시골에 살다가 우연히 공룡알에 누워 하늘을 보았는데, 그때 그 기분을 잊을 수가 없어.'

라고 하시며 아이들도 그런 기분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저렇게 징검다리 느낌으로 배치하면 좋을 것 같아 배치하셨다고 하네요!

본인이 느꼈던 시골감성을,

체험하러 오는 아이들에게도 전달하고 싶은 마음이 보이는 곳이였죠.

이 외에도 이렇게 나무에 줄을 이어 사다리를 만들고, 징검다리를 만들어놨네요! 

아이들이 뛰어놀며 행복한 추억들을 많이 만들어주고 싶은

운영자님의 마음이 돋보이는 장소였어요!

아쉬운 것은, 제가 방문했을 때는 아이들이 없어 

저 혼자 둘러보아 조금 삭막하기도 했지만,

자연 친화적인 이 장소에서 오히려 삭막하기보단 힐링하고 갔네요.

위 사진은 운영자님께 전달받은,

아이들과 함께 숲밧줄을 체험하는 사진인데요~

아이들이 다치지 않고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설명하는 시간이였죠!

역시 아이들은 뛰어놀아야 하나봐요~ 다들 더욱 놀고싶어 아쉬워하며 돌아갔다고 하네요!

어쨌든, 보절면 산아래협동조합의 숲밧줄체험은

아이들에게 이색적인 야외체험을 제공해줄 것 같은 곳이였어요!

각박한 도심속에서 지친 마음을 숲에서 힐링해보는 건 어떨까요?

다음에 보절에 또 이와같은 이색적인 체험을 하는 곳이 있다면 또 소개해드리러 올게요~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