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송동의 요기저기, 구석구석을 살펴볼 동네작가 강원입니다..^^;;
남원시가 1일 장애인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목적으로 관련 단체들을 한
곳으로 통합한 ‘장애인 어울림센터’를 개관하여 그곳에 다녀왔습니다.
어울림센터는 국비 5억을 포함한 총사업비 19억9천 7백만원을 투입해서 예전 향교동 행정복
지센터를 지상 3층 연면적 1,090㎡ 규모로 리모델링 및 증축한 시설로, 장애인의 접근성과
편리성을 갖추기 위해 1층에서 2층은 단체별 사무실과 교육장, 3층은 다목적 강당 등으로 조
성됐습니다.
이에 남원시는 최근 센터를 장애인 단체에 제공하여 3월 초 입주를 마치고 4월 1일 남원시장
님을 비롯해 입주단체, 이용 장애인, 지역 주민,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
행사를 가졌습니다. 이환주 시장님과 여러 도의원, 시의원, 장애인단체장 및 장애인회원분들과
시민분들 약 100여분이 오셔서 이환주 시장님의 기념사와 테이프 컷팅식등 개관식을 진행하
였습니다
장애인어울림센터에 입주한 장애인 단체는 지체, 시각, 지적, 척수, 시각, 농아협회, 신장, 장
애인부모회 등 8개 단체로 앞으로 이들 단체는 이곳에서 각종 교육 및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
정입니다. 이로써 관내 장애인들의 정보교류와 사회참여가 더욱더 증대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시 관계자는 “어울림센터 개관에 따라 앞으로 장애인 단체에 다양한 통합 서비스가 제공되는
만큼 행정의 효율성과 지역 내 장애인 복지서비스가 더욱 확장될 것”이라며 “우리 남원시는
이를 토대로 향후 장애인 단체 및 시설 등 지원을 강화하는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잘
사는 시책을 펴나가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씀하셨답니다.^^
함께 더불어 사는 장애인 친화도시 남원시는 7,711명(2021년 11월 기준)의 장애인이 거주하
고 있으며 남원시 인구의 9.6%를 차지하는 적지 않은 수치로 시민 100명당 10명이 장애를
갖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남원시는 장애인의 생활안정 및 자립기반 조성을 위
해 20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장애인 생활편의 도모와 복지증진을 위한 장애인연금·장애수당
등에 48억원, 장애인 자립 지원을 위한 일자리 사업에 21억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남원시만의 시책사업으로 성폭력 등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재가(在家) 여성장애인 가구에
CCTV 설치사업을 3년째 진행하고 있구요 또한 경제활동에 취약한 장애인 가구의 경제적 부
담을 덜어주기 위해 심한 장애인 700가구에 수도요금 감면을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특히, 전북도내 최초로 건립되는 남원시 장애인어울림센터가 개관하여 각종 교육 및 프로그램
운영으로 소통과 화합을 통해 장애인들의 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