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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알리미(동네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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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돌담길 걸어봐요(수지면 산촌마을)
박수경 | 2022-04-15 | 조회 2159

안녕하세요~^^

수지면 동네작가 박수경 입니다.

 

오늘은 마을소개를 할까 합니다.

소개할 마을은 수지면 산촌마을(산대골) 바로 제 친정동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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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태어나고 자란 마을이지만 자세한 내용을 남원시 홈페이지 마을유래에 관한 내용을 인용하여 올려봅니다.

 

수지면 소재지로부터 약 1.5km가량 서쪽에 위치한 산중마을로 전설에 의하면 고려때부터 마을이 있었다고 합니다.

 

지금도 주위 야산에서 고분으로 보이는 묘제가 다수 발견되고있으며,

이 마을 뒷산에 양씨의 시조묘(고려시대)가 있는 것으로 보아 무덤을 지키는 산막에서부터 마을이 형성된 것이라는 설도 있습니다.

 

본래 이름은 삼태동(三台洞), 또는 산대골이라 했다고 하는데, 이는 마을을 싸고있는 뒷산에 세 개의 봉우리가 있어 삼태봉(三台峰)이라 하는데서 유래한 명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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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다른 마을이 하고 있지 않은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었습니다.

 

산촌마을 20여가구 주민들이 농촌경관 주요사업으로 주민들이 완성한 노후담길 등을 돌 모자이크의 다양한 동물들로 꾸며 산촌마을을 찾는 방문객에게 이색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진입로는 소나무·백일홍 거리조성 및, 구 회관 도색 등을 통해 살기 좋고 아름다운 마을로 탈바꿈했습니다.

 

산촌마을은 지난 21년도 9월쯤에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제8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전국대회(경관·환경분야)에서 장려상을 수상하여 시상금 500만원과 농어촌공사장 표창도 수상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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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촌마을 이장님을 비롯 주민들은 노후되어 경관을 해쳤던 마을담장을 동물과 식물로 표현한 돌모자이크 벽화로 새롭게 단장하였고,

 

마을가꾸기 사업에도 꾸준히 관심을 갖고 행복콘테스트 행사로 전국대회까지 출전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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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산촌마을 주민들은 후손들에게 아름답고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앞으로도 주변 환경정비와 주민역량을 통해 공동체활성화 사업에 만전을 기하겠다.”의지로 꾸준히 마을을 가꾸신답니다.

 

작은 마을이 알려지면서 요즘에는 신문에도 나오고, 방송에서도 나왔다고 하니 수지 작은 마을 산촌인 친정동네가 넘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어렸을 적 앞 개울에서 미역감던 깊은 물은 없어졌고 추억만 있지만

이쁘게 단장된 마을에 가면 왠지 맘이 편해지고 따듯해집니다.

 

작년에는 주민불편사항 하나가 해결되었는데

산촌마을 입구에 버스 승하차도 해주신다고 합니다.

주민들이 앞마을 마연까지 걸어나가지 않아도 되니 좋은 일이 많이 생기네요~~^^

 

함께 노력해주셨던 친절하신 교통과 교통행정계 진종원주사님과 남원시내버스회사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도 매력적인 산촌마을에 놀러 한번 와보세요~~

 

이상 동네작가 박수경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