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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알리미(동네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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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사를 소개합니다!
권태경 | 2022-06-26 | 조회 1757

안녕하세요! 시골딸내미입니다~

어느덧 모내기를 다 끝내고, 어느정도 정리를 하려고 하는데

논에 피가 엄청 자라서ㅠㅠ.. 결국 농번기가 연장되고 말았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분들께 남원시 보절면의 명소, 관음사를 소개해드리려

잠깐 다녀왔지요~ 허허허허



남원시에서 보절면으로 들어오는 길에 

좌측편에 서당 버스정류장이 보입니다!


서당 버스정류장에서 도로안내표시를 보면,

관음사로 가는 길이 표시가 되어있어요~

그렇게 서당 버스정류장에서 오른쪽으로 휙 돌아 다리를 건너 쭈욱 직진을 하면!

이런 펫말이 보이는데~ 표지만과 달리 직진을 하셔도 됩니다. 

저는 좌측으로 돌아갔는데 조금 뺑 돌아가는 듯 한 느낌을 받았죠 ㅎㅎ



어찌어찌 가다보면 이렇게! 주차장이 보여요~

무료주차장 앞에는 많은 상가들이 보이는데,

음식부터 다양한 농특산품 판매장까지 많더라구요.

하지만 오늘은 문을 연 상가가 없네요 허허


그럼 우리 관음사에 대해 알아볼까요?



관음사는 전통사찰로서, 전라북도 남원시 보절면 서치리 150번지에 위치하고 있어요!

1968년 법운스님의 부친인 여공스님의 유업을 받들어

석좌 지정보살님을 모시고 사찰중창불사를 시작하여

불자님들의 돈독한 신심으로 약 13년간의 대작불사 끝에 전통가람의 면모를 일신하였다고 해요!


사지의 뒤 약산에는 집시랑 바위가 있는데,

어른이 얼면 이듬해 삼사월에야 얼음이 해소되니

약산의 빙암석 얼음박골이라 전해내려오고 있어요!


여기는 서당인데,

글자 그대로 서예를 읽히는 선비가 많이 탄생했다고 해요!

문과 무에 급제하는 영재가 많이 탄생할 터전이므로

보고 듣고 소리가 높다하여 볼 관, 소리 음 자로

관음사라고 사찰의 이름을 지었다고 해요.


관음사는 오늘에 이르러 현재 대가람을 이루고 있으며,

안불암의 사지로서, 개산 연대가 오래되었을 뿐만 아니라

약 200여년이 넘는 불경 등의 고서가 보존되고 있는

역사적인 곳이라고 하네요!


사지에서 많은 유물이 발굴되고 있으며,

1968년 3월에 옛 안불암에서 관음사로 창건되었다고 해요.


그럼 관음사를 한번 둘러볼까요~?



여기가 관음사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엄청 웅장하죠?


왠지 함부러 들어가서는 안될 것 같은 위압감이 있네요 허허

그래도 저는 살모시 들어가봅니다!



어때요?

입구부터 무언가 정갈하고 멋찌지 않나요ㅎㅎ..


저 일하다 말고 몸빼바지 입고 왔는데,

왠지 잘 차려입고 와야할 것만 같은 기분이라..

다시 돌아나가고 싶었죠. 허허허허.


그래도 이왕 이렇게 된 김에 올라가보겠습니다!



우와~ 여기는 처음와봐요.

처음와봐서 들뜬 마음으로 여기저기 둘러보고싶지만

무언가 분위기에 압도당해

조용히 나가야할 것만 같아서.. 다음에 부처님 오시는 날에 다시 오기로 했죠. 허허.

(저는 무교지만, 여기저기 안가려서 잘 다녀요. 허허)


2월에는 얼음박골을 보러 와야겠어요!

그때까지 제가 활동할 수 있다면..! 얼음박골에 대해 포스팅할게요~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