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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알리미(동네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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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절면 사촌마을을 소개합니다~
권태경 | 2022-07-30 | 조회 1375

안녕하세요~ 시골딸내미입니다!

이번에 보절초등학교, 보절 은천마을에 이어

이번에는 보절면 사촌마을에 대해 소개해드릴까해요!


보절면 사촌마을은 보절면 사촌리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보절면 초등학교로부터 북쪽방향 4km 지점에 자리잡고 있어요~


보절면 사촌마을은 어르신들 말씀에 의하면

정말 많은 인구가 살았다고 해요.

초등학교와 보건소가 따로 있을 정도면,

정말 많은 인구가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죠!


그럼 사촌마을을 한번 둘러보러 가실까요?




여기는 사촌마을로 들어가는 입구인데요. 사촌마을앞쪽으로는 드넓은 평야, 

논과밭이 있어서 정말 농사짓기 좋은 동네이죠!


사촌마을(사촌리)는 보절면 전 지역에 능선을 이루는 천황봉을 기점으로, 

12평파가 동서로 뻗어 있는 첫 번째 능선인 제1용이 넓고 평평한 마을터를 싸고 안고 있어 

평사낙안형, 즉 하늘을 높이 날던 기러기가 날개를 편 채 평평한 모래톱으로 내려앉은 모습이라고 하여 

사랭이라고 불리다가 지명이 한자로 바뀌면서 사촌이라고 불리게 되었다네요!



600여 년 전 고려 말기에 변씨 일가가 생활 근거지를 찾아 방황하다가 

터가 넓고 토질이 좋아 이곳에서 정착하였다고 해요. 

처음에는 조탑거리 서남쪽에 터를 잡아 살다가 

450여 년 전 유씨와 박씨 같은 대씨족이 정착하면서 지금의 사촌리에 옮겨 살게 되었다고 해요. 

그래서인지 유씨와 박씨를 사촌마을에서 많이 볼 수 있죠 :-)



여기는 보절면 성북초등학교 모습인데요. 

1957년 4월 25일에 개교하였는데, 

그때는 취학아동수가 많았지만 서서히 취학아동수가 급감하여 

결국 1995년 2월 28일에 폐교하였다고 해요.


그래서 잠깐 이 폐교에 요양보호사학교가 들어섰다가 

그것마저도 잘 안되었는지 나가버리고 결국 이렇게 건물 뼈대와 터만 자리잡고 있네요.ㅜㅜ



여기는 사촌보건진료소인데요~ 이 뒤로는 사촌교회와 마을공동창고, 

그리고 남성마을회관, 여성마을회관이 있어요. 


사촌마을에는 2014년을 기준으로, 

총 79세대, 인구수는 총 145명이 살고있었다고 하네요!


사촌마을에 1975년에 현대식 마을회관을 건립하였고, 

1972~1978년에는 마을을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하천을 정비해서 

홍수를 대비하여 범람을 예방하였어요. 

그리고 마을 중앙도로와 순환도로를 개통하여 마을사람들이 차량으로 진입하기 좋게 만들었으며, 

1995년에는 농토를 경지정리해서 기계화 영농을 현실화하였다고 하네요.



여기는 안평마을쪽에서 바라보는 사촌마을인데요.

마을 안쪽으로 들어가면 집집마다 돌담이 이어져있어 예쁘기도 해요. 오목조목하게 무언가 많은 마을이랄까요? 


보절면 끝자락 쯤에 있어 보절면 사촌마을로 들어오시게되면 조금 멀다고 느껴지실 수도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번쯤 방문해볼만한, 특히 자전거여행을 해볼만한 마을!로 추천드릴게요.


ㅎㅎ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