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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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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민 귀농귀촌 정착' 남원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인기
남원시귀농귀촌센터 | 2021-05-20 | 조회 1552



(사진=남원시)

전북 남원시의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주생면 소재)이 농사를 배우는 체험교육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입주자, 귀농체험학교 수료자, 남원에서 살아보기 참가자를 대상으로 교육생 15명을 모집해 15일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공동 경작지에 고구마를 심었다.

이날 고구마 식재는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농기계사용 및 영농재배기술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시는 고구마 외에도 곤달비 등을 공동으로 심고 수확까지 모두 실습해 볼 수 있도록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달 22일 앞서 지난 4월 22일 남원시귀농·귀촌협의회 회원 10명은 영농준비를 위해 재능기부로 실습농장 로터리 작업을 완료하고, 귀농귀촌동아리 흙살림과 교육생이 함께하는 영농체험활동으로 예비귀농귀촌인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체험·교육장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은 도시민들의 귀농귀촌의 성공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운영하는 곳이다. 귀농귀촌 실행 전 도시민들이 최장 1년간 임시 거주하며 영농체험 및 교육을 받고 지역주민과 교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가 17억7200만원을 투입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생활동 10호와 실습농장(3300㎡)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현재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생활동에 은퇴자 5가구, 일반 입주자 5가구 총 10가구가 입주해 있으며, 지난해까지 15가구 중 8가구가 남원시에 정착하는 성과를 올렸다.

시는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외에도 지리산 나들락 체험마을에서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귀농인의 집 7개소를 조성해 실제 남원에서 살며 맞춤형 귀농귀촌 교육 및 정보를 제공하는 등 밀도 높은 농촌생활 경험을 지원하고 있다.

진삼채 농촌활력과장은 “베이비붐세대 은퇴와 코로나19 영향으로 귀농귀촌에 대한 도시민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런 관심과 수요가 남원으로 안정적으로 귀농·귀촌해 안착할 수 있도록 촘촘하게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남원/송정섭 기자swp2072@hanmail.net

출처 : 신아일보(http://www.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