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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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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도시재생사업 연계 ‘청년문화·창업공간’ 입주자 선정
남원시귀농귀촌센터 | 2021-05-28 | 조회 1619

시, ‘빌드-업(業) 프로젝트’ 2단계 창업공간 청년 입주자 6팀 선정
예가람길 등 원도심 일대 유휴공간 활용, 영상 제작·공방 창업 등 입주 청년 아이디어 발굴·지원

남원시는 ‘빌드-업(業) 프로젝트’1단계로 지난 4월 17일 청년마루에서 청년들의 아이디어 발굴 및 사업모델 개발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사진제공=남원시
남원시는 ‘빌드-업(業) 프로젝트’1단계로 지난 4월 17일 청년마루에서 청년들의 아이디어 발굴 및 사업모델 개발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사진제공=남원시

남원시 원도심 일대에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될 청년문화·창업공간에 최근 입주자들이 선정되면서 지역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남원시는 25일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빌드-업(業)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면서 원도심에 조성되는 청년문화·창업공간의 입주 희망자를 선정하고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발굴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원도심 쇠퇴, 청년층 유출을 막기 위해 남원 예가람길과 흑돼지먹자거리 일대에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청년문화·창업공간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지난해 9월부터 건축공간연구원과 ‘남원시 청년 문화창업공간 조성 통합 지원 용역’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시재생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시와 건축공간연구원은 ‘빌드-업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발굴·지원하는 한편, 지역의 유휴공간(빨간벽돌, 청년마루)을 활용한 청년 창업 및 활동 공간 제공, 지역 환경 개선을 목표로 했다.

 

총 2단계로 구성된 ‘빌드-업 프로젝트’는 청년들이 지역자원을 활용해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실제로 사업화할 수 있게 돕는 지역기반의 실전형 창업과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미 1단계는 남원에 거주하거나 관심이 있는 청년 30여명을 대상으로 해당 공간의 디자인 방향과 브랜딩 전략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창업 준비자를 위한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사업모델 개발과 사업계획서 작성에 대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시는 프로젝트 2단계를 위해 지난 4월말부터 청년문화·창업공간 입주 희망자 모집 절차에 돌입했다.

 

이를 통해 영상 제작 및 상영, 여행 프로그램 운영, 지역자산을 활용한 식품 개발·유통, 공방 창업 등 다양한 분야 9개 팀의 청년 창업 희망자가 지원했으며 서류심사와 인터뷰 심사 등을 거쳐 지역 출신 등 총 6팀의 입주자가 최근 선정됐다.

 

프로젝트 2단계는 최종 선정된 입주자를 대상으로 지역자원을 기반으로 하는 비즈니스 실행 전략 구축과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멘토링 및 사업별 맞춤형 코칭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김성민 문화예술협동조합 보이고 대표는 “막연하게 구상만 하고 있던 사업들을 계획서를 작성하고 피드백을 받는 과정을 통해 구체화할 수 있게 됐다”며 “창업에 대한 방향을 잡을 수 있어 뜻깊은 경험이 될 것이고 이번 프로젝트가 앞으로 활동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양나라 남원시 도시재생 담당자는 “이번 ‘빌드-업(業)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들이 지역자원을 활용해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창업에 필요한 노하우와 지식을 습득해 지속가능한 청년사업의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청년 공간의 활성화와 더불어 원도심의 상권이 다시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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