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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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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활력, 귀농·귀촌으로 만든다
남원시귀농귀촌센터 | 2021-10-12 | 조회 1197
    • 지방소멸을 걱정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수도권으로 인구가 집중되면서 지난해 수도권 인구 비중은 처음으로 50%를 넘겼다. 지방에서도 지역에 따라 명암이 엇갈린다.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충북의 11개 시군 중 7곳이 소멸위기 지역이다. 특히 읍면지역을 중심으로 농촌인구가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필자의 고향마을도 한때 70가구가 넘는 제법 큰 마을이었다. 하지만 1970년대 이후 산업화 과정에서 젊은이들이 도시로 떠나 아기 울음소리가 그친지 오래다. 초등학교는 폐교되고 빈집은 늘어났다. 농촌이 비어 버린 것이다.


      인구절벽을 넘어 인구지진이라는 표현까지 등장했다. 그래서 농촌인구 감소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제 출산율 늘리는 것에만 한정하지 말고 도시민을 많이 유치해야 한다. 다행인 것은 최근 농촌에 대한 관심 증가와 베이비붐 세대 은퇴 등으로 귀농 귀촌 인구가 늘고 있다는 것이다. 농촌의 의미와 역할 변화에 잘 대응하는 것도 중요하다. 농촌은 단순히 농작물만 생산하는 곳이 아니다. 풍요로운 자연과 아름다운 풍경, 오랜 세월 축적된 전통과 문화가 있는 터전이다. 생태적인 삶, 공동체 정신, 여유로운 삶의 가치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공간이다. 주거 등 생활여건 개선, 농촌공동체 역량 향상 등 농촌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이 동반된다면 앞으로 더 많은 귀농 귀촌인이 농촌에 유입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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