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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알리미(동네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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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육모장에 모판 까는날
우희숙 | 2023-05-27 | 조회 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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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모자리를 하고 싹을 틔운 모판을 육모장 하우스에 까는 날 입니다.

아침일찍부터 나와서 얼른 작업을 하기 위해 하우스에 자리를 잡고 모판을 빈틈없이 5줄로 맞추어 깔아 주는 날이예요

왼쪽은 먼저 했던 모판을 깔아 놓아서 오늘은 오른쪽에 자리를 잡았어요.

양쪽에 모판을 넣으면 중간에 사람이 다니는 길을 제외하고는 11줄 정도 펴놓을수 있어요


육모장 하우스에 일하는 날은 비가 오고 바람이 불어서 시원한날 작업을 했는데요 그래도 모판을 옮기고 일일 판을 펴놓으니 땀이 절로 났어요.

가족들 모두 해서 저까지 5명이서 작업을 했는데요 

두사람이 파렛트에서 내려주고 세분이서 나누어 맞추어 판을 놓으니 어느새 하우스 한쪽을 금방 놓드라구요

아무튼 얼른 열심히 작업을 했습니다. 팔근육통이 절로 오고 허리가 아팠지만 일이 얼른 끝나서 정말 보람을 느낀 하루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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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지게차로 모판 파렛트를 날라서 자리를 잡아 놓고 파렛트에서 꺼내서 하나하나 모판을 꺼내 까는 작업을 해요

사람이 들수 없는 일을 기계로 하니 그나마 수월히 할수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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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을 얼른깔이 놓고 한번에 하우스 촬영을 했는데요 모판이 무려 1200장 이상이 들어 간답니다.

이 정도의 모판 작업을 무려 3번정도 하는데요.  어마어마하죠? 

완전 뿌듯하고 이렇게 많은 모를 심는 농사일이 정말  힌들지만 해마다 이 작업을 하고 볼떼마다 정성스럽고 땀을 흘리며 농사짓는

농부의 마음이 느껴자는 작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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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모판을 깔아주고 부직포 천으로 모가 잘 자라도록 따뜻한 이불을 덮어 줍니다.

그리고 한번씩 모가 말랐는지 확인하면서 매일 매일 체크하고 물을 주는 작업을 한답니다.

쌀을 한번 수확하고 먹기 까지의 과정은 정말 힘든일이 랍니다.

이렇게 정성을 쏟고 이런 작업을 여러해 보고 해왔지만 정말 식량을 생산하는 농부는 정말 위대한것 같습니다.

농사를 짓는 농부가 있기에 우리가 맛있는 쌀을 먹고 감사히 살수 있다는 것을 느끼는 작업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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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직포로 모가 잘자라도록 덮어준 모습이예요. 덮어주지 않으면 저녁에는 춥기에 이불을 덮어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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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뒤가 되면 새싹처럼 초록초록한 풀 같기도 한 모가 이렇게 예쁘게 올라 온답니다.

육모장에서 키가 클때까지 약 15일 이상 키운답니다.

이것도 매일 들여다 보고 물을 주고 정성을 쏟지 않으면 물이 많으면 모가 썩기도 하고 물이 없으면 마르기 때문에[

농사를 지을수 없어 다시 또 해야 하는 일도 생기지만

대부분 노련한 솜씨로 농사를 지어오셨기에 살패하지 않고 모가 잘키워져 논에 작업을 해서 모를 심는답니다.

정성이 많이 들어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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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모장 하우스에는 이렇게 물을 주는 쿨러가 양쪽으로 여러개가 달려 있어요. 

그래야 고루고루 모판으로 물이 갈수 있지요

미리 모판을 깔기 전에  달아 놓고 잘 나오는지 확인한후 작업을 해 놓지요. 

부직포로 덮고 나서 이렇게 쿨러로 물을 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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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직포 덮기전에  찍어 보았어요.

쿨러에 연결된 물통에서 스위치를 켜서 물을 이렇게 준답니다

이렇게 하면 오늘의 작업은 끝~~!

모자리에서 모판 까는 작업을 해야 선 작업이 끝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