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전라도 지역에 눈이 정말 많이 왔죠~?

모두 무탈하실 줄로 믿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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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오면 운전을 하거나 길을 걸어 다닐 때

미끄러워서 불편한 점이 한두개가 아니지만은

여전히 온세상 하얀 풍경을 보면 가슴이 설레는 건

제가 아직도 철이 없다는 뜻일까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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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눈이 한바탕 올 때 쯤이면 매년

지리산에서 열리는 큰 축제가 하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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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도, 어른들도 즐거워하는 그 축제,

바로 '지리산 남원 바래봉 눈꽃축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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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가 얼마전 시작해 2월 쯤을 끝으로

마무리 된다고 하니 소개드리고 싶어서

포스팅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

"겨울ㆍ눈꽃 그리고 동심으로의 여행" 이라는 태마로 열린 눈꽃 축제!

크리스마스인 22년 12월 25일을 시작으로 내년 2월 12일까지

운영한다고 하니 꽤 긴 기간동안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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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개장일인 올해 연말(22.12.25~31)까지는

날씨 사정으로 인해 휴장이 될 수도 있다고 하니

이번 주말에 방문해보실 분들은 사전에 연락을 해보시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063-635-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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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은 눈썰매장, 얼음썰매장, 그리고 눈꽃동산, 눈꽃동반

이렇게 되어 있는데요, 다녀와보신 분들 말씀에 의하면

먹거리도 판매하고 있고, 몸을 따듯하게 쉴만한 임시 쉼터도

있다고 합니다 ㅎㅎㅎ

설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지리산 바래봉!

바래봉은 1월 평균 적설량이 50~100cm나 기록되고 있으며

해발 470m 이상의 고원분지 형태에서 영사의 매서운 추위가 더해져

아름다운 설경을 구경하기에 좋은 환경이라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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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일까요, 이렇게 좋은 관광자원을 활용하여 2012년부터

올해 축제까지 매년 10회 연속으로 겨울 눈꽃축제를 성공리에

개최하고 있다고 합니다 ㅎㅎ 적설량이 많은데 추운 날씨로 인해

한번 내린 눈은 잘 녹지 않아 썰매장으로 이용하기 딱이죠.

자연이 준 관광자원을 똑똑히 잘 활용하는 모습이 감탄스럽네요.

눈꽃축제가 더욱 매력적인 이유는

사계절 중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를

만끽할 수 있다는 건데요, 눈썰매장과 얼음썰매장을

한번에 운영 중이기에 어른이고 아이고 할 것 없이

남녀노소 모두가 추위를 즐기며 겨울을 누릴 수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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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눈꽃축제에 방문했을 때에는

은빛으로 가득찬 설산 구경, 얼음/눈썰매 뿐만 아니라

이글루 안에서의 낭만 즐기기, 간이 매정에서 따듯하게

배 채우기 등의 체험 행사가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올해에도 이렇게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는지 얼른

방문해보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

얼마전 남원에서 있었던 동동동화축제는 끝이 났지만

얼음썰매장은 내년 1월 8일까지 운영된다고 하는데,

조카를 데리고 첫 얼음썰매를 타봤더니 매우 좋아하고

즐거워하더군요 ㅎㅎ 이번에는 눈썰매장까지 있는

눈꽃축제장에 데리고 가서 얼른 겨울을 함께 즐겨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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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축제장 근처로는 허브향이 가득한 남원 허브밸리가 있어서

다양한 구경과 힐링을 더해보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아이들, 그리고 가족들과 함께하는 여행이라면

눈꽃축제 주변으로 펼쳐진 바래봉의 전경과

허브밸리의 힐링을 놓치지 마시고 모두

누려보시길 바라겠습니다 :)

지리산의 주 능선이 병풍이 펼쳐진 듯 아름다운 바래봉은

봄에는 철쭉으로, 여름에는 푸릇한 나무들로, 가을에는 억새로

그리고 겨울에는 설경으로 아름다운 곳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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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아래 허브밸리와 눈꽃 축제장이 위치하고 있는데

넉넉히 시간을 잡고 가신다면 바래봉의 겨울 설산

등산도 함께 계획해보시는 것을 강추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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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래봉의 설경을 보신다면 잊지 못하는

경험과 기억을 얻게 되실 거라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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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모두 특별하고 아름다운 겨울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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