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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알리미(동네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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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절면 신동(섭골)마을을 소개합니다~!
권태경 | 2022-11-30 | 조회 942

손이시려워~ 발이 시려워~ 겨울바람 때문에!

꽁!꽁!꽁!

얼어버린 시골딸내미입니다.


반가워요.. (너무 추워요...)

겨울바람이 차갑기만 하면 좋겠는데..

건조하다보니 더욱 칼바람처럼 느껴져서

저의 볼은 한껏 붉게 물들었답니다..

일명 촌년병이 걸려버렸지 뭐예요ㅠㅠ

그나마 위안삼을 수 있는 건.. 화장할 때 볼터치 따로 안할 수 있ㄷ... 읍읍!

춥기도 너~무 추운데! 너무 건조해서 마른 코감기 걸린 기분이랄까요ㅠㅠ


여러분들은 잘 계시죠?ㅎㅎㅠㅠ 저 대신 따뜻하게 잘 계셔주셔요. 허허.

요새 감기걸려 아주 죽을맛이랍니다.. 허허ㅠㅠ


어휴, 아무튼! 추운 것은 추운 거고!

오늘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릴 마을은!

바로!


보절면의 숨겨진 마을! 버스도 잘 안다녀서

보절면 사람들도 잘 모른다는 그 마을!


바로 신동마을에 대해서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

저를 따라오시죠.



이곳은!

파동에서 신동으로 가는 길입니다.

저희는 신동을 섭골이라고 부르는데,

사실 저도 이곳에 대해서 잘 몰라요.


이번기회에 좀 더 알아보려고 해요!


간판을 보면 직진을 하면 신동, 제림평이라고 되어있는데

신동은 어느정도 알고있어서

신동마을이겠거니 하는데.. 제림평은 무언지 전혀 모르겠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인터넷 조사를 좀 했죠.

그랬더니.. 아무것도 안나오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좀 더 검색한 결과

서울대학교 안재원 교수님의 보절의 역사와 이야기(2022) 연구자료에서

제림평에 대한 이야기를 약간이나마 찾아볼 수 있었죠.


안재원 교수님께서는

"만행산에 펼쳐져 있는 봉우리들의 이름은 지금까지도 위덕왕의 방문을 기억하고 있는데,

천황봉, 태자봉, 승상봉, 제림평 등이 그것들이다"라고 하셨어요.

그렇다면 즉, 제림평도 하나의 봉우리?!!

라는 것을 알 수 있죠!

하나의 장소? 봉우리? 이지 않을까요?!

제림평에 대해 더욱 자세하게 아시는 분들은 댓글 한번 부탁드려요~!



여기는 신동을 가는 길이여요!

가는 길목길목에 외딴 집들이 보이는데

정말 경치좋고 공기좋은 곳에 터를 잘 잡으셨다는 생각이 절로 드네요ㅠㅠ


여기 진짜.. 실제로 보면 더 예쁘거든요!

일단 더 깊이 들어가볼까요?



쭈욱 들어가면 버스정류장을 만날 수 있어요!


버스정류장 앞에는 큰 공터가 있는데,

아마 이곳은 명절이나 손님들이 왔을 때 주차장으로 이용하기 위해

크게 만들어놓은 것 같아요!


섭골안으로 들어가면 골목골목이 좁아 주차하기 어렵더라구요ㅠㅠ



여기는 섭골마을회관인데!

위에 중신마을노인당으로 적혀있는 거 보니 이 곳도 중신에 속하나봐요~


무.. 무슨뜻이죠?ㅠㅠㅠ 한자를 모르니..

이곳에 유래를 좀 알고싶은데..

(오늘부터 한자공부 좀 할게요ㅠ_ㅠ 너무 어렵네요)

일단! 혹시 모르니 한 컷.. 찍어보았습니다 호호

혹시 알아요?! 선생님들께서 해독해주실지 흐흐



섭골은 확실히.. 뭐랄까

산 안쪽 골짜기에 위치하다보니, 인적도 없고 조금 적적한 느낌이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을회관에는 관리가 되어있더라구요.


어르신들의 마을 사랑이 느껴지는 마을이였어요.

조금 더 정겹다고 해야할까요?


농촌에 젊은 청년들이 많이 들어와서

섭골도 들썩들썩 시끄러운 마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허허..

(너무 적적해서..)


여러분, 보절면 오셨다면

섭골마을로 한번 드라이빙 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이런 마을도 있었어?" 하며 새로운 길을 만나는 기분을 느끼실 수 있을 거여요.


홍홍.,, 그럼 이제 시골딸내미는 또 소밥주러 춍춍..!

섭골 마을로 놀러오세용! 신동 마을로 go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