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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알리미(동네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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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절면 파동마을을 소개합니다~!
권태경 | 2022-11-29 | 조회 939

안녕하세요!

시골딸내미입니다!


아, 요새 너무 추워서

밖을 나가기가 너무 싫어요ㅠ_ㅠ

그동안 굼벵이처럼 너무 움크려있었더니.. 

몸이 더 통통해지는 것 같아요.


하지만! 여러분들께 보절면에 대해 소개해드려야 하기 때문에!

무거운 몸을 이끌고 동네한바퀴 돌아보기로 했지요.


그래서 오늘은! 보절면 파동마을에 대해서 소개해드릴까합니다!


보절면에 있는 파동마을은, 

저희집으로 가기 전 마을이라~ 매일 오며가며 보는 정겨운 마을이죠.



여기는 파동마을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면 소재지에서 파동마을로 향하는 길이죠ㅎㅎ

뒤쪽으로 오는 길도 있는데,

그건 쩌기~ 사촌에서 내려오는 방면이거나

다산에서 내려오는 방면이여요!


이 다리는 겨울이 되면 정말 조심하셔야 하는데!

눈이 오고나면 이 다리의 빙판은

지열이 없어서인지ㅜㅜ 쉽게 녹지를 않아요ㅠㅠ

저도 눈이오면 이 다리 앞에서 살짝 멈추었다가

슬슬슬 지나갑니다.



여기는 파동마을회관 입니다!


파동마을은

천황봉의 줄기를 따라 12평파의 대명당이 있다는 풍수지리설에 따르면,

약 400여년 전에 흥덕 장씨가 터를 잡아 이 마을을 이루었다고 해요.


그 이후에 흥덕 장씨가 쇠퇴하고, 이씨가 흥창하게 되는데

그때 그 시대의 흐름에 따라 마을의 흥망이 계속 거듭되다가

한때는 청송 심씨와 경주 김씨가 마을을 주축을 이루기도 했다네요.

그러다가 조선조 말에 남원 양씨가 이 파동마을에 정착하여 

오늘의 파동마을에 이르고 있다고 합니다.


파동마을로 불리게 된 이 곳은

만행산의 천황봉은 여러갈래의 지맥이 뻗어있는데,

그 중의 하나가 이 마을을 이루는 12평파의 대명당으로,

이 곳의 산의 형체는

파도가 밀려오는 형국, 즉 파도가 밀려오는 모양을 갖고 있다고 하여

이곳의 명당을 찾아 강씨가 정착하였고,

강씨가 정착할 당시에는 이 마을을 보현방의 파작동 또는 파적굴 등으로 부르다가

지금의 파동마을로 바뀌었다고 하네요!



이 마을은 요천을 사이에 두고

북쪽과 남쪽으로 나뉘어서 이루어져있어요!

그 가운데에는 버스정류장이 떡하니 버티고 있지요 흐흐


그럼 다리를 한번 건너볼까요?



다리를 건너자마자 좌측에 보이는 건물이여요!

마침 문이 열려있어서 쓰윽 하고 들어가보았답니다.


이곳은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남원시 보절면 신파리 파동 양우수 효자각이라고 하네요.

(근데 효자각이 저 한자가 맞나..? 

이곳에 대해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허허ㅠㅠ)



엇.. 한자를 잘 모르는 관계로

일단 찍어는 왔는데..

혹시 이거 뜻풀이 하실 수 있는 분 계실까요?ㅠㅠ


들어는 왔는데 이게 어떠한 곳인지 몰라서 ㅠㅠ 어렵네요.

혹시 아시는 분 있으시면 댓글 부탁드려요! ㅎㅎ


그럼 이 어려운 문자들은

여러분, 즉 선생님들께 부탁드릴게요!(사실 그러려고 사진찍어두었지요 흐흐)



다리를 다시 건너서 조금 더 위로 올라가면

우측에 이런길이 나오는데

이 길로 쭈욱 올라가다보면 언덕이 나오고,

언덕을 지나면 중신마을이 나와요!


차를 가지고 가면 도로가 좁아 운전이 조금 어려울 수 있으니

가급적 걸어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ㅎㅎ!



보절면의 파동마을!

여러분 덕분에 저도 몰랐던 사실들을 많이 알게되어 너무 좋아요.

그럼 이제.. 시골딸내미는 소밥주러 총총..!

다음에 또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