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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알리미(동네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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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이 아름다운 인월과 가장 어울리는 곳, '달빛마루'
최은솔 | 2022-10-31 | 조회 1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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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0월의 마지막 포스팅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인월살이 글을 작성하다 보면 시간이 정말

쑥쑥 흘러가는 것을 실감하게 되는데요 :)

특히나 여름에서 온전한 가을로 넘어가는

10월은 두배로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시골에는 갈 곳도 볼 것도 없다는 편견과 다르게

벌써 저의 동네작가 포스팅은 32회차에 달하게 되었는데요,

포스팅을 이렇게 작성해도 우리 동네에는 아직

가볼만한 곳, 즐길만한 곳, 사람향기 가득한

이야기들이 잔뜩 남아 있습니다 ㅎㅎ

오늘 준비한 포스팅은 달이 아름다운

인월과 가장 어울리는 카페인

'달빛마루 카페'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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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보다는 밤이 더욱 빛나는 이 곳,

카페 이름과 어울리게 외관 역시 이렇게

반짝이는 전구들로 되어 있어 들어가기도 전에

설레임이 느껴지는 곳인 것 같습니다 ㅎㅎ

카페 외관은 겨울과 잘 어울리는 듯 합니다 ㅎㅎ

저는 보성의 눈꽃축제를 정말 매해 갈 정도로

좋아하는데요, 이곳만 오면 보성 눈꽃축제에서의

환한 전구와 찬바람 감성이 왜이렇게 떠오르는지 ㅎㅎ

밤이되면 어두어지는 시장길목을 지키며

환하게 반겨주는 모습이라 더욱 정감이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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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내부도 쾌적하고 자리도 넓직하여

단체로 오시기에도 좋은 곳이라고 생각되어져요.

한번에 8인 이상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도 있으니

모임하기도 좋은 곳이 아닌가요~?

영업시간은 시시때때로 변하는 듯 하나

보통 저녁 7~8시까지는 운영을 하시고

상황에 따라 더 연장되거나 마감을 하거나

하는 듯해 보였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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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점은 메뉴가 다양하다는 것이었는데요,

커피종류부터 각종 에이드, 스무디 종류

그리고 사장님이 직접 만드시는 생과일 주스 종류와

각종 차도 판매하지만, '달빛아래 메뉴'로

여러 종류의 맥주와 마른 안주도 판매하고 있다고 합니다.

달빛 아래에서 딱 한잔하기 좋은 곳이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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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곳곳에 옹기종기 화분들과

사장님의 손길이 담긴듯한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구경할 수 있는 것도 하나의

방문 포인트인듯 합니다 ㅎㅎ

특히나 가게 내부의 나무들과 화분들이 관리가

잘 되어있어 식물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반가운

분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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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주문한 매뉴는 따듯한 자몽차!

조금 더 어렸을 때는 얼죽아였는데..

(얼어 죽어도 아이스라는 요즘 밈입니다 ㅎㅎ)

이제는 바람이 쌀쌀해졌을 때

따듯한 것을 먹지 않으면 후덜덜한

그런,, 나이가 되버린 것 같습니다.

자몽차도 역시나 맛있고

짝궁이 시킨 오레오프라푸치노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

동네 주민으로서 재방문 의사 58,000% 입니다ㅎㅎ

인월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이곳에서 잔잔한 담소를

나누며 추억 하나 더 만들어가시길 바라겠습니다.

마무리를 하는 시점에서 모두의 10월달이

추억과 낭만으로 가득하셨길 바랍니다.

그럼 모두 다가오는 11월도 무탈히 건강하게 맞이하시길

바라면서, 포스팅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