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킵 네비게이션


지역알리미(동네작가)

지역알리미(동네작가)

송동면 장국리 태동마을~
강원 | 2022-10-30 | 조회 1081

안녕하세요 오늘도 송동의 요기조기 구석구석을 살펴볼 동네작가 강원입니다..


 

오늘의 요기조기는 송동면 장국리 태동마을입니다.

장국리는 본래 남원군 흑성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통폐합때 태동리동내리서내리 일부를 

병합하여 장국리라 하여 흐공면에 편입되었다가 1956년 송동면에 편입되었습니다

1995년 1월에 남원시 군이 통합됨에 따라 남원시 송동면 장국리가 되었고 장국리에는 

부석태동동서내 등의 마을이 있습니다.




 

먼저 장국리 태동마을은 1620년 광해군 12년에 양천 허씨와 진주 강씨가 처음 정착하고 

김해 김씨가 들어오면서 마을이 형성되었습니다

본래 이 마을 이름은 이뜰이라고 했는데 마을에 힘이 장사인 이뜰이란 사람이 살았는데

힘이 좋다는 소문이 남원에 퍼져 이뜰장사라고 불렀는데 이것이 마을 이름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 후 마을 이름이 태동으로 바뀌었는데 전해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이 마을은 지형이 

장군혈이어서 힘이 쎈 장사가 나온다는 명당터인데이 마을의 서쪽 요천 부근에 살던 

어떤 사람이 일남일녀를 길렀는데 모두 힘이 장사였다고 합니다

여자 아이의 이름이 태남자 아이의 이름이 명출이었습니다

딸인 태가 광한루 있는 광암을 들어다 광한루에 운반했다는 전설과 

마을에 둥근 청색의 돌이 약 천근이나 되는데 이돌을 태란 여자가 치마폭에 

넣고 다니면서 목화를 땄다고 합니다

이러한 연유로 여인의 이름을 취해서 이끼 태자를 써서 태동으로 불렀다고 합니다


또 일설에는 최씨가 마을을 재형성하여 현 위치에 자리를 잡고 초원이 풍부하다하여 

클 태자에 초 두 자르를 붙여 태동으로 바꿨다는 설도 있는데 

정확한 이유를 아는 사람은 없습니다


또한 태동마을은 물이 좋기로 소문난 마을입니다

마을의 우물물이 남원 지방에서는 제일 우량한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태동마을에는 2개의 샘이 남아있습니다첫 번째 윗샘은 마을회관 가기 전 좌측 길 옆에 

위치하고 있고 아랫샘은 마을 앞 전반 약 100여미터 지점에 논과 논 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윗샘은 숫물아랫샘은 암물로 수도가 보급되고 난 이후 사용하지 않고 있지만 

이전까지만 해도 남원 지역에서 물 맛이 제일 좋기로 소문이나 

인근마을에서 물을 뜨러 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남원시가 2022년 소규모 공동체 활동 지원사업과 도농교류 산촌마당캠프 활성화를 

지원하는 생생마을 만들기 기초단계 지원사업을 추진할 10개 대상마을에 태동마을이 선정되었습니다


현재 주민 주도의 공동체 활동을 통한 생생마을 만들기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농촌마을 

고유의 경관먹거리넉넉한 인심농촌문화 체험 등을 기획해 활력이 넘치는 

행복한 마을을 만드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남원시의 생생마을 만들기 사업의 지원을 받아 더욱 탄력받을 활력있는 태동마을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