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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알리미(동네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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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생면 내동리~
강원 | 2023-11-30 | 조회 217

안녕하세요.. 남원시 주생면의 동네작가 강원입니다~^^

주생면에는 내동리가 있습니다.  내동리는 본래 남원군 남생면 지역으로 안골 또는 내동이라 했는데 

1914년 행정구역통폐합때 내동리광촌리와 성내면 감동리견소곡면 수촌리 각 일부를 병합하여 

내동리라 하고 주생면에 편입되었습니다

1995년에 남원시 군이 통합되어 남원시 주생면 내동리가 되었습니다

내동리에는 내동과 광촌마을이 있습니다.



먼저 내동리 내동마을은 구한말까지 이곳 내동마을을 비롯 도산낙동을 합하여 남생방이라 일컬어 왔습니다

내동마을이 언제,어떻게 형성되었는지 정확하게 전해지고 있지 않으나 

조선조 중엽 예조참의와 좌승지를 지낸 한양 조씨 조찬한이 정치에 뜻을 잃고 낙향하여 

이 마을에 정착한 후 깊은 계곡 안에 있다하여 마을 이름을 안골이라 하였습니다

그 후손들이 지금까지 마을을 형성하여 내동마을의 전통을 지켜오고 있습니다

내동 마을은 전형적 유교사상이 농후한 보수적 양반촌으로 산중에 위치하고 있는 까닭에 

교통이 불편하였으나 금풍선 확,포장 공사로 매우 편리하게 되었습니다

마을 주민들의 대다수가 농업에 의존하고 있으나 일부 농가에서는 

과수축산인삼재배등으로 소득증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계곡이 깊고 아름다우며 물과 바위들이 맑고 깨끗하기가 비길데 없는 

내동은 부는 없어도 귀는 있다는 옛말과 같이 많은 인재를 배출하였습니다.

1070년대 새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반전의 계기를 마련하였고 

지금은 환경개선 사업으로 새로운 변모로 탈바꿈하여 살기좋은 마을입니다

마을 앞으로 대규모 금풍저수지를 신설하여 관개수리를 원활케하여 걱정을 덜게 하였고 

계절 따라 낚시꾼들이 모여드는 관광 유원지의 역할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을 옆으로는 광주~대구간 88고속도로가 통과하고 있으며 

이곳에 마을 전경과 금풍제를 비롯 주생금지의 광활한 농경지가 어우러져 

뒷산의 과수원 전경이 그림같이 펼쳐 보이는 곳에 88고속도로 남원 휴게소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내동리 광촌마을은 남원과 순창을 왕래하던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 

이곳에 터를 잡아 거주하기 사작하면서 마을을 형성하게 되었습니다

이웃 마을 내동에 약 400여년전 한양조씨가 정착하면서 밀양 박씨들이 들어와 거주하였으며 

지금은 밀양 박씨와 김녕김씨가 대부분입니다.

이 광촌마을 유래를 보면 남원에서 순창을 가려면 광촌마을 옆에 비문이 있습니다

비문 바로 옆에는 풍촌천이 흐르고 있으며 여기에 만들어 높은 다리를 광대교라고 불렀는데 

다리 이름이 마을 이름으로 되었다고 하는데 그보다는 주변의 들이 넓고 마을이 들 가운데 위치해 있어 

광촌이라고 했다는 설이 더 설득력 있습니다

마을 서쪽에는 삼국시대 축성한 비홍산성이 있으며 이 성에 쌀을 보관해 놓았다 하여 

함미성또는 할미성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지금까지도 성터와 우물이 남아 있습니다

1982년 취락구조 개선사업과 마을안길 포장공사로 새로운 변모로 탈바꿈하였으며 

지금은 과수시설원예 등으로 농가소득을 높이고 1992년 현대식 마을회관을 신축하였습니다

그리고 1995년 금풍지 확,포장공사로 교통이 매우 편리한 살기좋은 마을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