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미술관

-주소:전북 남원시 수지면 물머리로 525

-운영시간:화~일 10:00~18:00

 매주 월요일을 정기휴무

 동절기(11월~2월 10:00~17:30)

-입장료:성인 3,000원/청소년,어린이 2,000원/유아 1,000원

-전화:063-631-1009

수지미술관은 남원시 최초의 제1종 미술관으로 남원시 수지면에 위치한 폐교였던 수지남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하여 남원 시민과 전라북도 도민의 감성을 자극하는 예술문화공간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한다. 약 1,000여 점에 이르는 미술작품을 상시전시하며 연간 4회 이상의 기획전과 미술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의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입구로 들어가니 단층 미술과 뒤로 나지막한 산이 병풍처럼 둘러 있고 초등학교 건물이라 그런지 입구 조형물들이 아기자기하고 환하다. 앞뜰에는 고즈넉한 잔디에 여러 미술 조형 작품들이 전시 되어 있어 한층 미술관의 분위기를 살려준다. 숮미술관 입구의 벽화는 화가이신 미술관 관장님이 손수 그린 작품이라고 한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전시와 교육, 예술품의 보존 연구 등이 이루어지고 있고 넓은 야외 조각공원은 계절별로 아름다운 풍광을 연출한다. 

많이 알려져 있진 않지만 투어패스로 갈 수 있는 곳 찾아보던 중 알게 된 곳이다. 작품들도 너무 좋았지만 미술관 전체적인 분위기가 맘에 들었다. 내비게이션을 따라가면 푸른 잔디 위에 미술관 건물을 볼 수 있다.

예전 학교를 리모델링한 것이라 그런지 운동장도 있다. 하지만 리모델링을 해서인지 색감들은 현대식 느낌이다. 

전시체험뿐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도 가능하니 관심 있으면 미술관으로 직접 연락하면 될 것 같다. 

매표소에서 관장님께 매표 관련 안내를 받으면 된다. 우리는 남원 투어패스를 활용해서 해당 패스를 보여드리고 입장할 수 있었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유리창이 뷰가 이뻤다. 그리고 그 공간을 채운 작품들도 멋스러웠다.

첫 번째 방을 지나면 중간에 또 다른 방이 나온다. 그 방에는 간단하게 커피와 차 등 마실 거리가 준비되어 있고 취향에 따라 본인이 타서 먹으면 된다. 탕비실 느낌도 들면서 우리끼리 있어서 오히려 편하게 있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