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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알리미(동네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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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으로 귀농한 초보 농부(아영면민의날 행사)
최은희 | 2022-10-09 | 조회 1226

안녕하세요. 아영으로 귀농한지 224일 된 초보 농부입니다~^^

초보 농부는 요즘 상추를 따고, 따고, 또 따고 쉴새없이 따서 작업하고 있답니다. ㅎㅎㅎ

생각보다 빠르게 자라고 있는 상추의 성장속도에 놀라 정신이 없답니다~ㅠㅠ

아직은 상추를 상품으로 재배하기 위해서 여러 시도를 해보고 있는 중입니다.

주변 선배 농가에도 방문해 이야기도 들어보고, 상추 작업하는 것도 보고,

계속 관찰하고 공부하며 나날이 발전해 나가고 있답니다~^^

바쁘게 달려온 시간만큼 쉼도 중요한데요,

아영면 마을의 화합의 축제인 아영면민의 날 행사에 참여해 보았는데요,

마을 사람들과 그 외에 지역 주민들과 친목도 다지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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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면에 있는 아영초등학교에서 행사가 이루어 졌는데요, 앞쪽에는 본부석과 무대가 설치되어있는데요,

많은 경품이 진열되어 있어 행사분위기를 더욱 업시켜주네요~!!

냉장고가 필요한데... 저도 받을 수 있을까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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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에 가면 하늘에 풍선에 현수막이 달려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한동안 코로나-19 로 인해

행사를 할 수 없었는데 다시 활기를 찾은 듯 마을 주민들도 즐거워 했답니다~

image아영면에는 외인, 봉대, 일대, 내인, 매산, 아곡, 당동, 동갈, 서갈 마을 등등,,

모두 26개의 마을이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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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안! 여긴 부스는 초보 농부가 살고 있는 외인마을이예요~

외인마을에는 주로 포도 농사를 많이 지어서 현수막도 포도색으로 꾸며 주었어요~

외인마을은 "1820년경 옆마을 내인마을에 거주하던 이씨가 새 터를 잡아 이주 정착하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 그는 자기 선조의 묘를 내인마을 중앙에 쓰고, 그 밑에 있는 우물물을 먹어서는 안된다는 풍수지리설에 따라 그 마을을 떠나기 위하여 여러곳에 터를 고르다가 현재 외인 마을의 위치가 북쪽으로 산을 등지고 앞에 흐르는 하천이 좋아서 배산임수(背山臨水)의 길지인 이곳에 마을을 형성하였다. 바람시기(내인)에서 분리되어 왔다 하여 바깥바람시기 또는 새뜸이라 부르다가 외인이라 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라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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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경기를 진행 하였는데, 단체줄넘기는 남녀노소 구분없이 함께하는 모습이 좋았던 것 같아요!

어르신들께서 그동안 농사일로 다져진 체력으로 잘 뛰시더라구요~

초보 농부도 참여해 보았는데 쉽지 않은 도전이였어요~ㅎㅎㅎ

우리 외인마을은 14개를 했지만 다른마을이 22개로 승리를 가져가버렸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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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의 대비하여 의료지원 부스도 있고, 아영면 자율방범대에서 행사 진행에 많은 도움을 주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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윷놀이를 하는 모습인데요, 초보 농부가 속한 외인마을이 최종 4개의 마을에 속해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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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행사의 꽃은 계주가 아닐런지요~

초보 농부도 참여한 400미터 이어달리기 였는데요, 예선전을 치루고 올라온 4팀이 결승을 치뤘네요~

1등으로 달리던 우리마을이 마지막 결승점 앞에서 역전당했답니다,,ㅜㅜ

함께 응원해 주신 주민들이 다같이 아쉬워 했어요~ 정말 아까비~~~

400미터 이어달리기 우승은 일대마을이 가져갔네요~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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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이 준비한 음식을 나눠 먹고 서로 도와가며 음식을 챙기는 모습이 보기 좋았어요!!

준비해주신 마을주민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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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행운권 추첨도 했는데, 초보 농부의 부모님께서 당첨!!!

두루말이 휴지 한묶음씩 받아왔답니다~ 역시 상품으로 받는건 참 기분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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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행사 마지막에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콩주머니 던지기!~ 같은 마음으로 콩주머니를 던지며 새록새록 옛생각도 난다며,,,대결이 아닌 화합의장으로 체육행사를 마무리하였습니다! ^^

마지막에는 면민의날의 꽃인 노래자랑이 있었는데

초보농부는 상추하우스로 출근 할 일이 생겨서 가장 재밌는 노래자랑을 못보고온게

너무 아쉽네요ㅠㅠ

아,,, 나의 노래실력을 뽐낼수 있었는ㄷ,,, ㅋ

귀농하고 처음 참여한 행사였는데 지역 주민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너무 좋았습니다! ^^

다음 면민의날 행사도 기대가 됩니다!!

감기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