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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알리미(동네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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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한놈만 살아남는 "무우"의 세계
조래용 | 2022-09-26 | 조회 1267

안녕하세요!!알루입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지난번 예고했던 바와 같이 #열무솎아주기 로 돌아오게되었어요

그럼 먼저 9월2일에 파종한 무가 3주동안 무럭무럭 자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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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자잔~~~그 조그맣던 종자가 벌써 늠름한 무처럼 잘자랐죠!!!!

이게 3주 동안 정성을 다해 물을 주고(feat.스프링쿨러)

발자국 소리 들려주었더니 무럭무럭 자랐어요!!

처음 심을때 3~4알씩 파종을 했기 때문에 좀 덜 큰 친구들을 솎아서 뽑아주고

튼튼한 친구들만 남겨놓을 생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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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보자하니 두세개씩 뒤엉켜 심어져 있는 무를 볼수가 있는데

이중에 제일 튼튼한 친구만 남기고 모두 다 뽑아줄거에요!!!

더불어 무 사이 사이에 숨은 잡초도 함께 뽑아주면 일석이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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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튼튼한 친구만 남기고 뽑아주고 나니 한결 환해졌죠??!

솎아줄때의 요령은 가장 튼튼한 친구만 남겨두고 나머지를 모조리 과감하게

뽑아주는건데요!!뽑아주고 한 친구만 남았을때 흙을 꾹꾹 눌러

무가 도망가치 못하게 해야해요!!!

뽑다보니...한꺼번에 다뽑히는 친구들도 있고ㅠㅠ

생각과는 다르게 튼튼한 친구를 뽑은 경우도 생겨서 조금 속상했지만

열무김치로 다시 재탄생할 예정이니 속상해 하지 않기로 했어요

이렇게 쪼그려 앉아 무를 솎아주고 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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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자잔~~~~엄청 깔끔하게 이발한것 같죠??

이렇게 솎아주고 난 후에 뽑혀진 친구들은 삶아서 시레기로 만들어

#추어탕 으로 재탄생 시킬수도 있고

#열무김치 로 재탄생 시킬수도 있어요!!

그럼 이쯤에서 알루의 열무김치 레시피를 공개해볼까해요

사진에 담진 않았지만

첫번째!!열무를 손질해서 무 껍질을 제거해준다(귀찮으시면 무는 썰어버리고 이파리만 사용해도 무관)

두번째 무의 이파리를 켜켜히 쌓으면서 굵은 소금을 사이사이 뿌려준다

세번째 켜켜히 쌓은 이파리와 소금을 물을 적당히 넣어 절여준다

(30~40분정도 절이면 무이파리가 연해서 금방 숨이 죽어 절여짐!!)

네번째 소금물에 절여진 무이파리를 뒤짚어서 골고루 절여지게 한다!!!

다섯번째 깨끗한물로 두세번 헹군후에 체에 받쳐 물기를 빼준다

여섯번째 양념장만들기(고추가루2:찹쌀풀2:멸치액젓1:꿀1:다진마늘0.3:생강0.1)

의 비율로 양념을 만들어서 버무리면 완성!!!!

양념장이 조금 싱겁다 짜다 할때는 찹쌀풀과 액젓의 양을 조금 더 넣어도 무관!!!

저는 찹쌀풀을 되직하게 쑤었더니 약간 버무리기가 힘들었는데

농도는 적당히 조절해서 풀을 쒀주세요~~

마지막으로 잘 버무린 열무김치위에 깨를 솔솔 뿌려주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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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포스팅은 9월2일에 같이 정식한 배추 사진을 보여드리며

마칠까해요~~~

제법 배추같죠?결구가 제대로 되면

다시 소개하러 올게요!!!그럼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칠까합니다~~

다음의 포스팅은

#홍산마늘 파종기가 되겠습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바이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