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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유독 높고 파란 가을이면
어디든 나가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 같습니다 :)
해가 지날 수록 집순이가 되어가는
저도 요런 날씨에는 집에서보다
밖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을 더
좋아하는데요 ㅎㅎ
높고 푸르른 가을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인월 근교, 산내의 명소를 소개해드려볼까 합니다!
아마 남원에 거주 중이신 분들이라면
이곳에 한번쯤은 가보시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는 곳인데요 ㅎㅎ
남원에서 나고 자란 저는 초등학생 시절
이곳으로 현장체험학습을 여러번 와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
그 당시에는 이 고요함과 여유로움을
지루함으로 생각하곤 했는데,
어른이 되고 찾아온 실상사는
그 느낌과 감상이 다른 것 같습니다 ㅎㅎ
전북 남원시 산내면 입석리에 위치한
실상사는 지리산의 천왕봉을 마주하고
자리해 있는데요 :)
그래서 그런가 주변 관경이 정말
아름다운 절인 것 같습니다.
천왕봉을 중심으로 넓게 펼쳐진 산자락이
절을 포근히 감싸안고, 지리산의 맑은
계곡 물이 절안을 굽이 돌아 흐르는
멋지고 아름다운 곳입니다.
실상사는 통일신라 흥덕왕 시절에 세워져
약 1,0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물론 정유재란 등의 여러 일들로
소실 되기도 하였지만, 재건 및 복구를 통해
현재의 아름다운 모습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해요.
실상사 내에는 천년의 역사만큼이나
귀한 국보와 보물이 남아있는데요,
국보인 백장암삼층석탑을 비롯해
여러 보물이 많이 남아있어
실상사의 역사적 의의와 품격을
대변해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
헉! 소리 날만큼의 화려함은 아니지만,
잔잔하고 수수한, 그런 여유로운
매력이 가득한 곳이랍니다~!
귀여운 새 모형의 조각상들..
돌솟대라는 조각상이라고 하는데요:)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마을 어귀에 세우는 경계라고 합니다.
그 뜻과 의미보다는 뭔가 귀여워서
사진을 찍게 만드는 매력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ㅎㅎㅎㅎ
누군가의 소원이 담긴 돌탑일까요 ㅎㅎ
절 주변으로 이런 돌탑을 많이 발견할 수 있었는데요.
종교가 불교가 아니라 정확한 의미는 알 수 없지만
여기저기 쌓여진 돌탑이 옹기종기 모여있어 얼마나 많은
분들이 다녀왔다 가셨는지 어림잡아 볼 수 있었습니다 ㅎㅎ
관광지라고 해도 실제 대중 분들이
일과 수행을 하는 수행처이다보니
사찰에 출입할 때 꼭 지켜줘야 할
예절 사항이 있는데요,
문화유산지를 방문할 때 기본적으로
지켜줘야 할 덕목이니 꼭 참고하셔서
재미나고 뜻깊은 힐링여행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이렇게 가을하늘이 높고 아름다운 지금!
바로 자연과 여유로움을 거닐어보기 딱 좋은 때이죠!
다가오는 주말, 실상사 한바퀴 산책해보시고
모두 잔잔한 힐링을 배로 누려보시길 바랍니다 :)
다음 포스팅은 실상사 바로 근처에 위치한
맛집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실상사 방문 후 맛집탐방까지 다녀오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