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남원시건강보험공단에서 진행하는 가족심리힐링치유프로그램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남원에 와서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라고 인생에 마무리에 있어서 아름다운 마무리라고 합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란

19세 이상의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향후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가 되었을 때를 대비하여

연명의료 및 호스피스에 관한 의향을 문서로 작성해 둘수 있습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하기 위하여 반드시 보건복지부의 지정을 받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을

방문하여 충분한 설명을 듣고 작성해야 합니다. 등록기관을 통해 작성 등록된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연명의료 정보처리 시스템의 데이터베이스에 보관 되어야 비로소 법적효력을 인정 받을 수 있습니다.

좀더 구체적으로 연명의료 결정제도 생명연장 거부 제도가 있습니다.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가 연명의료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해 국민의 존엄한 삶을 돕는 제도를 뜻합니다.

이는 의미 없는 생명연장을 거부 할 수 있는 생명연장거부제도와 관련이 있습니다.

2018년 2월 4일부터  시행되었으며, 의학적으로 무의미한 연명의료라는 의사의 판단이 필요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다시말해 모든 환자는 최선의 치료를 받고 자신의 상태와 의료 행위에 대해 분명히 알고 결정할 권리를 보장받는 것이며, 의료인의  환자에게 최선의 치료를 제공하고  명확한 설명과 함께 환자의 결정을 존중하는 제도라고 할수 있습니다.

연명의료중단 결정 대상인 의학적시술에는 심폐소생술, 혈액투석, 항암제투여, 인공호흡기 작용, 수혈 등이 있습니다.

이런 내용들을 교육해주시는데 처음 듣게 되었습니다.  죽음이라는 것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암에 걸렸을때를 생각해보고, 중병에 걸렸을 때, 내가 저 상태라면 내 가족은 어떨까...

참 무섭고 떨리고 죽음이란것이 두렵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가족을 모시고 남원시건강보험공단에서 가족심리상담사님이 계셔서 1년에  상반기에 4회, 하반기에 4회를

가족분들을 모시고 힐링치유프로그램을 진행하시면서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대해서 정보를 알려주십니다.

가족심리상담사 선생님께서는 이런일은 가족을 설득하시는 것이 정말 가장 큰 애로사항이라고 하십니다.

처음에는 다들 거부하시기도 하지만, 일일히 한가정 한가정 찾아가셔서 설득하시고  보통 12가정을 대상으로 진행을 하신다고 하십니다.

이번과정은 목공예와 모스공예와의 만남이었습니다. 우리가족의 모습을 한번 표현해보는 과정이었습니다.

돌이나 나무로 기대어있는 모습을  표현하길 기대하며 가족분들의 열심히 하시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당황해 하셨지만, 하시면서 정말 힐링도 되고 완성품을 보시고는 기분이 좋아지시고 우울한 마음도 조금 사라지고

집중도 하시면서 웃으시는 모습을 보게 되어서 기분이 좋아지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