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킵 네비게이션


지역알리미(동네작가)

지역알리미(동네작가)

보절면민 음악콘서트를 다녀왔어요~!
권태경 | 2022-08-27 | 조회 1416

안녕하세요! 시골딸내미입니다 :-)

무더운 여름의 뜨거운 햇빛을 제대로 느껴보기도 전에 장마가 시작되더니,

결국 지금은 선선한 바람이 불어 결국 창문을 닫고 자게 만드네요ㅜ_ㅜ

올해는 에어컨을 틀어본 적이 별로 없는 것 같아요.


그나저나 다들 별 피해없이 잘 지내고 계셨죠?

그러셨길 바래요!ㅎㅎ


그동안 시골딸내미가 살고있는 고장, 보절면에서 많은 일이 있었는데, 무슨일이 있었을까요?

바로 오늘부터 포스팅 시작합니다!



자 보이시나요?

위 사진은 바로바로! 제1회 보절면민과 함께하는 여름 음악콘서트! 사진입니다!

예전에는 마을주민들이 직접 기금을 마련하여 노을음악회를 진행했다면,

지금은 시의 도움을 받아 이렇게 좀 더 규모있고, 전문적으로 진행을 하였죠.

이번 음악회는 추어마을 근처인 용평저수지에서 진행되었는데요~

역시 여름하면 추어마을! 용평저수지가 아니겠어요? 장소도 굳굳~!


보절면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음악콘서트는

2022년 7월 30일, 한여름 저녁에 진행되었는데요~

역시 선선한 바람과 뜨거운 현장열기를 느낄 수 있는!

그런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시간대! 너무 좋았습니다.



아직 해가 지기 전이기도 하고,

한 여름 농번기임에도 불구하고 보절면민들이 먼걸음 하셔서

직접 이렇게 즐기시고 있는 것을 보니 제가 다 뿌듯하더라구요.

역시 보절도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많아지고 있다~ 이겁니다!

제가 이런 보절면에 살고있어요 캬캬 (뿌듯)


여기까지는 차가 없으면 어르신들이 오시기가 조금 어렵긴 하지만,

그래도 젊은 청년, 삼촌들이 오며가며 어르신들을 직접 모시고 와주시는

그런 수고로움을 더해주셔서 다들 잘 즐기고 갔었죠.

그런 봉사와 희생.. 너무 멋집니다. 한번 더 반하고 갔드랬죠 하하



아휴 영상이 없어서 너무 아쉬워요~

이렇게 많은 면민들이, 한마음이 되어 즐기는 모습을

사진으로만 담아내기는 너무 어렵네요..


저희 할아버지도 어머니와 함께 보절면 음악콘서트를 즐기러 오셨답니다~

다른분들과 함께 어울리며, 즐기고, 웃으며, 너무 좋았어요.

사실 저는 그동안 저희 논에 피밭이 되어 논에서 풀뽑으며 살다보니 너무 지치고 울상이었는데,

이 순간만큼은 다 잊고 세상 흥에 겨운 사람이 되었다니까요? 후후




위에 분들은 보절면민을 위한 음악콘서트를 준비하신 분들이여라~

보절면민과 함께하는 음악콘서트는

보절면 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되었어요~

이 외에도 보절면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농민회, 경영인회, 부녀회, 보절거점 추진위원회,

생활개선회, 적십자회 등 보절면의 각 사회단체와 

보절면사무소(행정복지센터), 보절면 파출소, 보절 농협 등이 후원하였다고 하네요!


행사에는 노래하는 개그맨인 나동근님과 탤런트 전원주님, 그리고

김경애(남원 운봉출신 배우)님과 현우 님 등 라인업이 아주 짱짱했드랬죠.



이렇게 바쁜 농번기에도 보절면민들이 음악회를 핑계로

또다시 하나가 되어 한마음으로 아무런 걱정없이 맘편히 즐길 수 있는 거리를 만들어주신

보절면 발전협의회와 다른 기관, 단체께 정말 감사드린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네요!


보절면, 어때요?

정말 살기좋은 곳이지 않나요~? 후후후후 

흥과 멋이 있는 보절면, 시간되면 한번 놀러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