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6월의 마지막 포스팅 입니당..
장마가 내린다고 하더니 하루종일 흐리기만 하고
시원한 빗줄기를 아직 못 맞아본 것 같네요 ㅠㅠ
꾸물꾸물 우중충한 날이 계속 되는 것 보다는
시원하게 비가 쫙 내리고 얼른 쨍쨍한
여름 햇볕을 맞고 싶은 맘뿐이랍니다 ㅠ-ㅠ..
이런 날씨가 지속될 수록!
바깥 놀이보다는 실내에서 힐링을
찾게 되는 것 같은데요~!
그래서 방문 한 곳입니다 ㅎㅎ
운봉 지리산 허브밸리 내에 위치한
고오급 호텔! "오헤브데이(O'hev day)" 입니다 :)
지난번에 지리산 허브밸리와
운봉 스카이트레일 촬영을 다녀오면서
스치듯 보았던 호텔인데요,
'시골에도 저런 호텔이 있을 수 있나..?'
생각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 :)
궁금하고 신기하고 감사해서(?)
방문해본 이곳!
알고보니 tvn 드라마 "지리산"
배우 분들께서도 촬영기간동안
묵고 가셨던 호텔이라고 해요 ㅎㅎ
주지훈, 전지현, 성동일 배우분들께서
묵고 가신 호텔이라고 하면 어느정도
쾌적하고 좋은 호텔일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주지훈 객실이라는 방도 있다고 해요ㅋㅋㅋ)
카운터에 체크인을 하러 들어가면
오헤브데이 브랜드로 보이는 욕조
버블 배쓰밤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요즘 유행템이라고 하죠 ㅎㅎ
또 오헤브데이 호텔은 욕조가
객실의 하이라이트라고 해서
체크인 하시면서 하나 구매해
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ㅎㅎ
뭔가 레몬향이 날 것 같은 비쥬얼 ..
제가 촬영한 방은 스폐셜 스위트룸 였습니다!
다른 호텔들은 오션뷰, 시티뷰로 유명한 걸로 알고 있는데,
이곳은 마운틴 뷰가 펼쳐져 있어
뭔가 마음이 차분해지는 그런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ㅎㅎ
제가 촬영한 객실은 또 창이
넓은 객실 중 하나여서 울창한
숲이 더욱 잘 보인 것 같네요!
스폐셜스위트룸의 구조는
욕조를 즐길 수 있는 배쓰룸,
맛있는 것을 나눠 먹고 회담을 즐길 수 있는 거실,
메이크업대와 침대로만 이루어진 침실
이렇게 되어있는데요!
한 공간에 모여있지 않고
나누어서 분리된 구조라
방이 지저분해지지 않고
원하는 목적에 따라
공간을 즐기실 수 있을 거라는
장점이 있는 것 같더라구요 ㅎㅎ
오헤브데이호텔의 하이라이트 공간!
욕조입니다 :)
아이들 한 열댓명이 들어갈 수 있을 것만 같은
커다란 욕조에 환상적인 마운틴뷰까지.,
수영장을 안 가고 여기서만 놀아도 재미질 것 같네요ㅎㅎ
다른 시설 없이 오직 거품목욕만을 위한 공간이
크게 준비되어 있어 굉장히 인상적이고
좋아보였습니다 :)
실제로 이곳에 머물다 가신 손님들의
후기를 살펴보면 욕조에 대한 언플과
인생샷 사진이 많더라구요!! 인정인정
욕조 옆에는 샤워실과 화장실이 따로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여느 호텔과 비슷한 어메니티 입니다 ㅎㅎ
비누, 양치도구, 샤워도구, 샤워타올
샤워가운, 드라이기 등이 배치되어 있네요 :)
시골에서도 즐길 수 있는 호캉스!
지리산도 바라보고 허브밸리도 한눈에 들어오는
오헤브데이 호텔에서 누려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ㅎㅎ
오헤브데이 호텔에서는 호텔포차라고 해서
저녁에 바베큐 등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이 있다고 합니다 ㅎㅎ
엘레베이터에서 발견하고 바로~!
여쭤본 행동파랍니다!
호텔포차는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매주 금요일~토요일 17시~21시 운영되는
한정 식장입니다 :)
① 에코 크릴 세트 (금, 토 17시~21시)
지리산 흑돼지 (삼겹살&목살) + 쌈야채
2~3인 60,000원 / 4~5인 110,000원
- 추가메뉴 : 차돌박이 된찌, 흑돼지 김찌. 라면
② 닭 통구이 세트 (금, 토 18시~20시)
닭 통구이 + 오헤브데이 생맥주 2잔 28,000원
닭 통구이 + 와인(레드 or 화이트) 51,000원
닭 통구이 단품 구매 시 22,000원
방문하시는 분들은
저녁에 위 세트들을 즐겨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ㅎㅎㅎ
저도 금, 토에 갔었으면 무조건,,
지리산 흑돼지까지 먹고 오는 건데 말이죠 ㅠ0ㅠ
로비 입구에는 오헤브데이 카페도 있습니다!
여기서는 투숙객을 대상으로 음료 30% 할인을
해주신다고 하니 안 들리시면 손해겠죠 ㅎㅎ
자몽에이드, 얼그레이티, 머핀, 과자를
시켜서 먹었는데,, 나머지는 다 굿였습니다.
하지만 얼그레이 티를 시켰는데
생수와 같았다는 헤프닝이 ㅠvㅠ..
결국 뜨거운 물을 받아서 제가 우려서
다시 먹었습니다 ㅎㅎ
어쨌든 맛있게 먹었으니
문제 없이 굿굿굿!
오늘 준비된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벌써 일년의 절반이 지나갔네요 ㅠㅠ
남은 6월도 얼마 남지 않았지만
습하고 눅눅한 날씨와는 다르게
쨍하고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ㅎㅎㅎ
그럼 7월에 다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