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송동의 요기조기, 구석구석을 살펴볼 동네작가 강원입니다..

오늘은 송동에 있는 송동 초등학교에 다녀왔습니다.. 

송동 초등학교는 송동 소재지에 위치하고 1933년에 개교한 후 제81회 졸업식을 거쳐 

총 4,492명의 졸업생을 배출 시킨 역사를 자랑하는 전교생 33명과 19분의 선생님과 

함께하는 작은 시골 학교입니다. 규모는 작지만 신뢰와 사랑으로 함께하는 

학생들은 배우는 즐거움을, 선생님은 가르침의 보람을, 학부모님은 만족하는 

행복한 배움터로 어린이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힘을 모아 

열정과 사랑으로 교육하는 송동초등학교랍니다.

송동의 교육은 소통을 중시하는 교육, 미래를 생각하는 교육, 모두가 만족하는 교육, 

즐거움이 넘치는 교육, 변화와 신뢰 받는 교육을 위하여 힘쓰며 송동 교육 가족 모두 

한마음이 되어 함께 하는 것이 바램입니다. 

송동의 교직원은 소중한 학생들에게 눈길 한 번 더 주고 손 한 번 더 잡아주며 

마음 한 번 더 기울이는 한결같은 교육을 펼치십니다. 

방과 후 학교는 컴퓨터와 미술, 로봇과학, 우쿨렐레, 밴드, 사물놀이와 난타, 바이올린, 영어로 

구성되어 있고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알차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영어 교육울 위하여 영어 대회를 개최하고 있고 컴퓨터 교육을 위해서는 정보 활용 대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도시와 농촌 간 교류 활동을 통하여 대전 전민 초등학교와 활발히 

교류하고 있고 또한 인성 교육을 위하여 한자 지도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5월에는 4~6학년 학생들의 만화애니메이션수업을 일주일에 한 번씩 진행하였고 

발명 메이커 교실과 저작권 교육도 진행하였습니다. 

이처럼 많은 학생으로 구성된 학교는 아니지만 시골에 있는 학교로서 장점을 찾아보면 

시설 환경이 다른 학교 못지 않게 좋습니다. 장애인 편의 시설인 ABS점형 블록을 출입구와 

계단에 모두 교체하고 재시공 했답니다~^^ 

그리고 방과 후 학교 비용이 모두 무료입니다. 또한 교육 커리큘럼도 좋습니다. 

학생 수가 작다보니 선생님께서 아이 한 명 한 명에 대해 잘 알고 계시고 가정과의 소통도 

잘 이루어지는 부분이 송동 초등학교의 큰 장점이라 말씀하십니다. 

요즘은학교폭력이나 왕따 등의 문제로 시끄러운 일들이 끊이질 않는데 송동 초등학교처럼 

한 반 인원이 10명 미만이면 선생님께서 아이들이 하는 말 한마디 한마디까지 다 알고 계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에 이런 일이 일어날 확률 자체가 매우 낮고 아이들 사이의 

작은 문제나 다툼도 잘 중재해 주신답니다.^^

송동 초등학교는 5월 11일에 오랜만에 전 학년이 모여 운동회도 진행했습니다. 

전체 게임, 학년 별 게임에 아주 열심인 친구들의 모습을 보니 너무 다행이고 좋았습니다. 

우리 친구들이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웃으면서 열심인 모습을 보니 코로나가 완벽하게 없던 

마스크를 안 쓰던 일상생활이 그리워지네요..^^;;; 얼른 코로나가 싸악 사라지고 어린이들이 

마구 뛰어다니며 노는 초등학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