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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6월 입니다! :)
따듯한 5월이 지나면서 새삼 여름이 느껴지는 6월이 되었는데요.
요며칠동안은 비가 내리고 우중충해 더위는 조금 가신 것 같아요 ㅎㅎ
아주 더워지기 전, 딱 요맘때 가기 좋은 곳이
인월 근교 운봉에 생겼다고 하여
발빠른 제가 한번 다녀왔습니다 :)
바로~~ 운봉의 지리산 허브밸리 스카이트레일 체험장 입니다!
우리나라에 몇개 없는 복합 스포츠 체험 시설인데요,
최근 운봉에 위치한 허브밸리 내에 익스트림한 스카이트레일이
새로 생겼다고 해서 소개시켜 드리고 싶은 마음에 급하게 포스팅을
남기는 중입니다 ㅎㅎㅎ
허브밸리 입구에서 스카이트레일까지 올라가려면
오르막길을 올라가셔야 하는데요!
천천히 걸으며 허브밸리의 풍경을 보는 것도 좋지만
앉아서 편하게 감상하고 싶으시다면 코끼리 열차를 타고
편안히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코끼리열차 운행안내*
- 공휴일, 주말 수시운행 (매 10분)
- 평일 1시간 단위 운행 / 단체 10인 이상 수시운행
- 운행료(왕복) : 소인 2,000원 / 대인 3,000원
도착을 했습니다!
정말 웅장하지 않나요~?
스카이트레일은 최대높이 14.25m 오각형 형태의 타워로
63개 코스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어드벤처 시설인데요!
지상 3층 높이의 시설이라고 하면 감이 오시려나요..
저도 방문하기 전 사진으로만 보았을 때는
별거 아니네~~ 하고 갔는데..
직접 체험해보고는 3층은 커녕 다리가 후덜거려서
1~2층 코스도 채 못돌고 왔답니다ㅠㅠ
험코스를 모두 완수하는데는 약 1시간 가량이 걸린다고 하는데요!
저처럼 무서워서 중도에 내려오고 싶으신 분들은 원하실 때 체험을
중단하실 수 있으니 걱정 안 하셔도 된다고 해요!
오직 안전띠와 밧줄만을 의지해서 여러가지 코스의 레일 위를 걷는 곳!
생각보다 많이 흔들거리고.. (흔들거리는 게 레일인지 내 다리인지..)
사진으로만 봐도 정말 아찔히지 않나요..?
어느 구간에서는 긴 통나무가 있길래 "이정도는 쉽지~!" 하고
올라탔더니 갑자기 떼굴떼굴 돌아가서 심장 떨어질 뻔 했습니다..
성인들은 겁에 질려하고 아이들은 겁도없이 신나하는
신비하고 오묘한 이곳 입니다 ..
저는 결국 3층까지 올라가보지 못하고
2층에서 중도 하차 하였습니다 ㅠ-ㅠ
후덜거리는 높이에 겁이 나지만, 2중으로 된 안전고리에
몸을 싣고 이용하는 스카이트레일은 유럽안전기준인
EN인증으로 안전성을 검증받았기 때문에
안심하시고 즐기셔도 될 것 같아요 !!
스카이트레일의 이용시간은 9:00 ~ 18:00 이며
기상악화 시 운영이 중단될 수 있습니다!
정기휴일은 매주 월요일이고
체험시간은 1시간 가량으로 이용 가능합니다 :)
스카이트레일의 요금은 위 사진과 같으니 참고 부탁드려요!
*이용가능 대상*
- 신장 : 130cm 이상 / 200cm 미만
- 체중 : 30kg 이상 / 100kg 미만
- 기타 : 만 70세 이상 및 신체질환자 이용 제한,
미성년자의 경우 보호자 동반 필요
익스트림한 스포츠 체험 시설인만큼
안전수칙은 잘 지켜야겠죠~?
시설규칙 안내판도 있지만 안전띠를 착용할 때
안전요원분들께서 한번씩 설명해주시니
잘 듣고 참고하셔서 안전하고 즐거운 체험
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늘 준비된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인월 근교 운봉에 생긴 익스트림한 스포츠 시설
'스카이트레일'
전국에 속리산과 지리산 두 곳에 위치해있다고 하는데요
저에게는 굉장히.. 무서운 경험이었지만
짜릿한 일정을 보내고 싶으시다면 꼭 한번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릴게요 ㅎㅎ
그럼 여러분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