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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알리미(동네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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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생활] 자래마을 인삼재배
강상민 | 2022-05-18 | 조회 2153

안녕하세요? 

오늘은 자래마을 인삼재배에 관하여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잠시 시간을 내어서  읽어봐주세요

자래마을은 예전부터 인삼을 재배하여 살아왔다. 요즘 들어 연작재배의 폐해와 마을 주민들의 연로로 인하여 재배를 하지 않고 있었는데 젊은 사람들이 마을의 밭을 빌려서 인삼을 재배하기 시작하였다.

먼저 밭을 갈아 업고  두둑을 만든 다음 인삼 씨를 뿌리고 짚을 덮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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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4주쯤 지나니 제법 싹이 크게 자라났다.

인삼 Panax ginseng C. A. Meyer (두릅나무과 Araliaceae)의 뿌리로서 그대로 또는 가는 뿌리와 코르크층을 제거한 것이다. 우리나라의 ‘인삼산업법’에 의하면 ‘인삼류’는 수삼, 홍삼, 태극삼, 백삼과 그 밖의 인삼을 가리키고 있다. 이 중 ‘태극삼()’은 수삼을 물로 익히거나 그 밖의 방법으로 익혀서 말린 것을 말하고, ‘그 밖의 인삼’이란 수삼을 원료로 하여 제조한 것(홍삼, 태극삼, 백삼은 제외)으로서 농산축산식품부령으로 정한 것을 말한다.

이로 보면 우리나라 생약공정서에 수재된 인삼류는 정확히 수삼, 백삼, 미삼과 홍삼임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인삼류의 제조기준’ 중의 인삼의 부위에 관한 용어와 같은 항의 ‘인삼류의 제조공정 및 규격’에서의 직삼, 곡삼, 반곡삼을 비롯하여 인삼이 출아()하여 자란 햇수를 말하는 연근()이 그것이다.

인삼을 재배할 때는 북향을 향해야하며 통풍이 잘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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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수시로 물을 주기 위한 호수도 설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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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아래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지금까지 전체적으로 죽지 않고 잘 자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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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자라고 있는 인삼의 새싹을 크게 확대하여 보면 아직은 잎이 3개지만  나중에 좀 자라면 잎이 5개 3ㅜ, 4구, 5구 이렇게 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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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자란 인삼을 캐서 사진을 찍어보았다. 

잎이 5장 가지가 3개인 3구짜리 인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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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은 포제방법에 따라 부르는 호칭이 다른데 그냥 채취된 그대로를 수삼,  일반적으로 수삼을 말린 것을 인삼, 껍질을 벗겨내고 건조시킨 것을 백삼, 인삼의 질이 반투명될 때까지  2-3시간 말려서 쪄서 말린 것을 홍삼이라 부른다.

한방에서는 인삼은 정기를 보강하고 진액을 만들며 정신을 안정시키는 효과도 있으며 몸이 허약하고 피곤을 잘 느끼는 사람과 식사량이 적고 무기력한 증상에 응용된다.

오랸병으로 기력이 쇠약해진 사람에게 요약으로 쓰이나 위급한 증상에도 사용가능하다.

오늘은 우리 주위에 흔히 볼 수 있는 인삼에 대하여 포스팅 해보았습니다. 특히 인삼의 명칭과 사용하는 증상을 메모하였으니 잘 사용하시기를 바랍니다.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