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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알리미(동네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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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절면에서 작은 음악회, 쉼소리 음악회가 열렸어요!
권태경 | 2022-05-23 | 조회 1982

안녕하세요. 남원시 보절면에 사는 시골딸내미입니다 :-)

오늘은 보절면에서 작은음악회가 열려 소개해드리려고 후딱 다녀왔어요~

5월 19일에 보절면에서 음악회가 열렸지 뭐예요!


농번기에 들어서기 전에 잠깐 쉬어가시라고 

줌 카페와 신흥교회에서 함께 작은 음악회를 열었지요~


줌 카페 입구로 들어서면, 이렇게 안내펫말이 적혀있어요.


오늘은 줌 카페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려했지만

음악회가 열린 관계로 줌 카페 운영을 안하시기에..

아쉽지만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의 여유는 잠깐 뒤로하고

이날만큼은 쉼소리를 들으며 여유를 즐겨보기로 했지요.



오후 5시부터 오후 7시반까지 진행되는데,

4시쯤 와보니 이렇게 사람들이 모여 리허설을 구경하고 계시더라구요.

정말 많은 분들이 오셨어요!


무대에서 지금 리허설을 하고 계시는 분들은

실용음악과 학생들이라고 하였는데,

정말 많은 학생들이 와서 준비하고 있더라구요 허허허


꼬질이인 저와는 다르게 푸릇푸릇한 대학생들이 있으니

절로 신이났죠~



저기 테이블에는 음악회를 즐기며 드시라고 음식들을 올려두었어요~

생수나 마실 음료들, 그리고 간식거리들이 올려져있지요.


저~ 뒤에 파란색 옷을 입으신 분이 신흥교회 목사님이시고,

그 뒤에 있는 학생들이 이번에 음악회를 꾸며줄 실용음악과 사람들이지요!



제가 중간에 일을 하고 와서 학생들의 노래는 못들었지만,

제가 도착했을 때에는 보절면민의 동아리! 난타팀에서 즐겁게 공연을 하고 계셨어요.


농번기라 그런지 아직 해가 지지 않아서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슬슬 어두워지고 있으니 조금씩 사람들이 하나 둘 모이기 시작했어요~



특히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모습! 보이시나요?

삼촌들이나 이모들은 아직 일이 한창이라 바쁘셔서 못오신 것 같았어요.

그래도 이렇게 부모님들을 뫼셔놓고 일을 마친 후에

다시 오시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허허허허.



아무래도 교회 안에서 진행하다보니

음주를 할 수 없어 이렇게 주차장에 따로 음주를 즐길 수 있는 곳을 마련해두셨더라구요!


여기는 확실히 안에 계시는 분들보다는 청년이셨어요 허허

이분들은 음악회를 즐기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주차를 도와주고 계시더라구요.



저희 할아버지도 함께 즐기고 계시는 모습이여요~ ㅎㅎ

이 외에도 풍물놀이, 사물놀이들이 진행됬지만..

아쉽게 저는 다른 행사가 있어 오래있지는 못하고 집에 가게 되었지요.


사실, 그동안 코로나다 뭐다 해서 보절면에서 뭐 이렇다할 행사가 없었고,

2년전에는 노을음악회라고 보절면민이 기금을 마련하여

보절면 자체행사로 진행했던 음악회라도 있었는데

코로나때문에 행사고 모임이고 다 취소되서

그동안 너무 삭막했었죠.


이렇게라도 보절면민들이 모여 정겨운 음악과 즐길거리를 만들어준

줌카페와 신흥교회 목사님께 너무너무 감사한 마음이... 허허허 감사합니다!


이런 좋은 분들이 모여 살고 있는, 살기 좋은 보절면에 사는 시골딸내미는

포스팅을 마치고 이만 자러갈게요~ 다음에 또 만나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