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천면 동네작가 입니다. 지난 주말 남편과 함께 이번달 동네작가는 어딜 소개할까? 고민하면서 무작정 주천면을 돌기위해

집을 나섰습니다.

그러던중 지난 춘향묘가 공사가 완료된 것 같아 가보기 위해 춘향묘로 가는길에 길가에 특이한 카페가 있는것을 발견!!

저는 처음들어본 "치유카페 몽룡이"라는 곳이었습니다.

치유카페? 너무 생소한 이름이었어요.. 치유카페라.. 카페이긴 한데 치유카페가 무슨의미일까 싶어서 한번 사장님께 여쭤봤습니다.

치유+카페를 접모했다고 말씀해주시며, 여기오시는 분들께서는 치유도 하시고 카페음식도 즐기시면서 이 카페에 있으실 동안은

힐링을 하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하신 의미에서 지으셨다고 하셨습니다.

카페에 들어서자마자 특이한 화분이 눈에 띄어 찍어봤습니다.

여쭤보니 사장님께서는 귀농을 하시어 수세미농사를 짓고 계신다고 하시며, 수세미를 이용해 할수 있는 많은것들이 있는데

그중에서 이렇게 수세미를 이용해 다육이화분도 만들기도 하시면서, 수세미수액 판매 및 수세미천연염색 체험도진행하신다고 하셨어요.

카페 내부를 찍고싶었는데... 소님들이 계셔서 혹시라도 손님들께 방해가 될까봐 손님들을 피해서 찍다보니 다른곳들이 나오지 않았네요...

공간 같은경우 아담한? 정도의 크기 같았어요 생각을 정리하고 싶을때 혹은 조용하게 있고 싶을때 오기 딱 좋은 그런곳 인것 같았습니다.

또한, 여쭤보니 다른곳에서는 컨퍼런스를 위해 회의장으로도 쓰기도 하신다고 하시네요, 카페 메뉴 같은 경우 생강진액차와 오미자 등이 있는데

아직 개업한지 얼마 안되신것 같아 여러개의 메뉴를 개발하고 계신것 같았습니다.

제가 방문했을때도 손님 몇분께서 조용히 회의를 하고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사진 찍는게 얼마나 죄송했던지...ㅎㅎ

길을 나오며 생각했어요,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신 분들이나, 조용한 회의를 진행하고 싶은 분들께서는 이용하시면

정말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갑작스런 방문으로 인해 혹시라도 누가 되지 않을까 싶어 동네작가에 대한걸 설명드리고, 사진을 찍었더니

흔쾌히 사진도 찍게 해주시고 친절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중에 방문했을때는 조용한 시간을 보내며 힐링을 하고 와야겠어요.

이상, 치유카페"몽룡이"를 방문했던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