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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알리미(동네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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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생면민의날~
강원 | 2023-09-30 | 조회 286


안녕하세요.. 남원시 주생면의 동네작가 강원입니다~^^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입니다..

지난 9월 16일 토요일 시끌벅적한 소리가 오랜만에 마을에 울려퍼지면서 

여기저기 마을 주민들이 한데모여 북적북적 시끌시끌 합니다.

여기 주생면의 주생초등학교에서 제12회 주생면민의 날 행사가 있었습니다

이 행사는 코로나19로 6년 만에 개최된 면민의 날 행사로 각급 기관단체장과 주생면민출향 향우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생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되었습니다.



 

비가오는 궂은 날씨이지만 만국기가 펄럭이니 그 옛날 초등학교시절이 떠올라 추억에 젖어들었습니다~^^;; 

이날 면민의 날 행사는 식전공연으로 소리채 난타공연에 이어 

주생면 노래교실 합창으로 행사의 막을 올렸습니다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박한근안봉태 씨가 감사패를오두환 씨가 공로패를 수상했으며 

이금순 씨가 효부상을 수상했습니다

또한 라인댄스신나는 예술버스 공연을 비롯해 초청 가수들의 축하공연과 

노래자랑 및 행운권 추첨 등 향우들과 면민들이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습니다







역시 노래가 있어야 행사가 완성 되는거 맞죠

비가 오는 와중에도 초청가수 임도희 가수의 노래에 맞춰 

비옷을 입고 신명나게 춤을 추는 어르신들을 보면서 저도 몸이 들썩들썩 했답니다

비도 이 분위기 못말리네요^^;;


 


아울러 주생면에서는 이날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와 

다음달 개최되는 2023남원 세계드론제전을 홍보했답니다.



마을별로 앉아서 준비해간 음식을 먹고 또 이웃마을 사람들과 소통하는 모습은 

같은 면민이라는 공동체 생활을 실감하게 하고 초등학교 다닐 적의 운동회를 떠올리게 합니다

너도나도 모두 한마음으로 면민의 날을 즐기는 표정과 몸짓이 

다들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주생면민의 민도를 가늠할 수 있는 날이기도 했습니다.


노일환 주생면장은 “6년만에 개최된 화합의 장에 면민분들과 출향 인사등 

많은 분들이 자리를 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향우들과 면민이 단결하고 화합하는 주생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동안 행사를 빈틈없이 준비하시느라 애쓰셨을 우리 주생면장님과 면사무소 직원분들

이장님들과 부녀회장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면민을 알뜰히 챙기는 그 분들의 열정과 사랑이 읽혀 신뢰가 간답니다~^^


어찌됐든 면민 모두 바쁘신 와중에도 하루 짬을 내서 동참하신 걸 보면 

면민의 날은 모두의 기쁨이고 축제인 게 맞나 봅니다

많은 춤과 노래와 웃음소리로 가득했던 주생면민의 날은 노을이 질 무렵에 끝났습니다

모처럼 많은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시골생활의 백미를 즐기는 것 같아 기분 좋은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