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원시 보절면 동네작가 우희숙 입니다.
요즘 하늘이 푸르고 맑고 바람도 차고 가을이 왔음을 느끼는데요
제가 산책을 하다 보니 가을 꽃도 많이 피고 또 가을을 알리는 대표적인 밤을 보았어요
벌써 밤이 벌어져서 떨어지고 밤도 주었거든요.
1년만에 만난 밤을 보니 정말 예뻐서 보여 드리고 싶었어요.
밤송이 예쁘죠?
밤송이를 발로 벌리니 요렇게 쏙 밤이 나오네요.
밤이 나오니 재미있기도 하고 또 줍고 싶은거예요.
그래서 잠깐 밤이 떨어진것만 주었는데 한봉지 가득 주었어요.
밤알이 통통하고 크더라구요.
귀엽고 통통한 알밤이네요~~~!
샹밤으로도 꺄서 먹기도 하고 삶아서 먹기로 했어요.
얼른 먹지 않으면 벌레가 생겨서 못먹게 되지요.
밤을 찜기를 올려놓고 30뷴간 냄비로 쪄 보았어요
아직 햇밤이라 달고 밤맛은 없는데 쪗을때의 맛은 좋았어요.
요렇게 쪄 놓고 간식으로 먹고 있어요~~
밤을 주우러 가다보니 예쁜 코스모스도 펴있어요
가을이 되니 꽃이 펴서 한들한들 흔들리는데 예뻐서 찍어 보았어요.
코스모스는 국화과의 한해살이 꽃이네요 꽃말은 소녀의 순정, 순결이래요. 꽃말의 이런뜻이 있었네요.
이 꽃은 시골에서 흔히 볼수 있는 돼지감자 뚱단지 꽃이예요
국화과의 귀화 식물이예요
돼지감자가 모양도 크기도 다달라서 뚱단지라고 불리운다네요
꽃말은 미덕, 음덕이라고 하고, 마치 작은 해바라기를 닮았어요.
분홍 바늘꽃이라고도 하구요
여러해 살이 풀이고 두매바늘꽃, 큰바늘꽃이라고도 한다고 해요.
하얀 안개처럼 피었죠
아침이 되면 활짝 피었다가 저녁이 되면 다 져있다고 하네요~~
우리 나라의 국화 무궁화네요
보라빛이 나는 너무 예쁘게 무궁화도 피어 있어서 찍어 보았어요
낙엽관목이고 근화(약재) 땀구멍에서 피가 멎지 않고 계속 나온는것을 다스리는 약재로 쓰인데요.
몰랐는데 무궁화가 약재로 쓰였네요.
꽃말은 끈기 아름다움이예요.
자주빛이 예쁜 이꽃은 천일홍이예요
한해살이 꽃인데 꽃말은 매혹, 변하지 않는다. 변하지 않는 사랑이라고 하네요.
올해는 유독 더 커보이는 해바라기 예요.
해가 갈수록 꽃이 더 크더라구요.
가을이 되면 반가운 해바라기예요.
해바라기가 국화과 한해살이 꽃이고 중국의 이름인 향일규를 번역한 것이라네요.
페루의 국화이고, 해만 바라본다고 해서 동경, 숭배 기다림이라는 꽃말도 있어요.
가을의 아름다움을 만끽한 요즘이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