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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알리미(동네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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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생면 상동리~
강원 | 2023-08-31 | 조회 417

안녕하세요.. 남원시 주생면의 동네작가 강원입니다~^^

 

이번에는 주생면 상동리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상동리는 원래 남원군 이언면 지역으로 이언면의 위쪽이 된다하여 

웃몰 또는 상동이라 했는데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때 

부동리와 상동리 일부를 병합하여 상동리라 하고 주생면에 편입되었습니다

1995년 1월 1일 남원시 군이 통합되어 남원시 주생면 상동리가 되었습니다

상동리에는 부동마을과 상동마을이 등이 있습니다.


  


상동리 상동마을은 1375년 처음으로 흥성 장씨가 살았고 

약 580여년 전에는 남원 양씨인 경노공이 순천부사안동부사병조판서를 역임한 후 

장산마을에 정착했으며 

530여년전에는 양천 허씨인 허규허 항이

350여년 전에는 남원 윤씨인 진사 윤인숙이 순창에서 이주하여 왔습니다

그 후 김씨와 임씨소씨 황씨최씨등이 정착하여 현재의 상동 마을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조선조 예종때 두사춘이란 중국의 지사가 지당 고개에서 잠시 쉬다가 

교룡산 줄기 뒤의 산세를 보고 감탄을 연발하니 

이로 인해 마을 이름을 [이런]이라 하게 되었는데 

이것을 한문으로 쓰면서 [이언]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특히 이 마을은 풍수지리에 의하면 남원의 다섯 명당중 으뜸으로 손꼽히는 지역이며 

돈학당서당등이 있어 많은 인재를 낳았고 부자가 많아 

지난날 남원 48방 고을중 가장 부귀를 누린 곳입니다

이 마을은 전형적인 옛 반촌으로 손꼽아온 마을이고 교룡산의 정기를 이어받아 

많은 선비와 관리들을 배출 시켰으며 전설이 많고 

··북의 세 방면은 노송이 우거져 광주리 속과 같고 

선녀가 가무를 즐기는 형상으로 생겼다고 하여 선인무수의 형국이라는 

전설이 전해져오고 있습니다

조선시대때 관리와 반족사대부의 출입이 잦았던 곳으로 

과거 이언방의 방청이 있었고 봉건적 사상이 농후한 관계로 

아직도 옛 풍물이 많고 고가로서는 조선식 건물이 있으며 

마을 진입로 및 안길이 말끔히 포장되고 부엌개량주택개량회관신축 등 

문화농촌으로 탈바꿈 하였습니다


이 마을은 농촌인지라 벼농사가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 

구한말까지의 교육기관으로서 용장서원이 있었으며 

또 부자충의문이 있어 충효의 본고장이기도 합니다.



 

상동리 부동마을은 망골 또는 부동이라 했는데 마을의 형성 내력은 정확히 알기 어려우나 

조선조 성종때 옥천 조씨가 제일 먼저 정착하였으며 

100년후 경주 김씨남원 양씨서씨송씨장씨가 차례로 정착하여 

지금과 같은 마을이 형성되었다고 합니다

이 마을은 남원 시내 중심부에 연접되어 도시의 문화생활 전도가 비교적 빠르고 

많은 농가들이 소규모 소채 재배로 짭잘한 소득을 올리고 

마을진입로 및 안길이 말끔히 포장되어 버스가 하루 4회에 걸쳐 왕래하며 

부엌주택개량회관등이 지어져 전원적인 농촌으로 바뀌었습니다


   


전라선 철도와 남원~순창남원~곡성간 국도와 인접하여 교통은 매우 편리합니다

마을앞에는 여수 반란시 공비를 토벌하기 위하여 만들었던 군사기지 비행장이 지금까지 있고 

일본 제국주의에 항거하던 이태현의사의 생가가 있었으나 

현재는 보존되지 않고 동림교 건너편에 사적비만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