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원시 주생면의 동네작가 강원입니다~^^

남원시 요천생태습지공원으로 들어가다 보시면 무슨 건물을 지나쳐야 되는 데요, 이곳이 어딜까요? 

바로 남원시환경사업소입니다!!!

남원 환경사업소는 1982년 8월에 분료장을 설치하여 1990년 8월 남원시 위생처리장 관리사무소로 승격하였고 

그해 12월 분뇨 처리 시설을 증설하였습니다. 

1994년 사업소 명칭을 남원시 위생처리장에서 남원시 위생환경사업소로 변경되었습니다. 

1995년 1월 하수 종말 처리장을 설치하며 같은해 6월 남원시 위생사업소에서 남원시 환경사업소로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남원시 주생면에 있는 환경사업소는 남원시청 소속의 하수 처리 기관으로 

남원시민이 배출하는 분뇨와 하수를 처리하여 요천의 맑은 물을 유지시키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관내 시민, 유치원, 초중고 학생들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남원공공하수처리장을 개방하고 하수처리과정을 공개함으로써, 

하천 생태계 보호와 하수처리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하수처리시설이 더 이상 혐오시설이 아닌

친환경 시설이라는 인식전환의 계기가 될 수 있는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환경보호 의식을 높이고 올바른 물 사용 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견학 프로그램은 

시설물 안전에 관한 주의사항을 설명하고 하수처리장의 방류수질을 확인하는 

수질원격감시시스템 및 현장 주요 하수처리시설물 현황 소개하고 홍보영상을 시청합니다. 

그리고 물 절약 홍보, 하수처리 공정별 처리과정을 체험하는 것으로 진행되며, 

하수종말처리장 방류수를 활용한 친환경 습지인 요천생태습지공원을 방문하여 

생태체험원, 수생식물원, 생태탐방로,억새숲, 자작나무숲,무궁화동산 및 각종 체육시설을 체험하는 것으로 진행됩니다.

아마 남원에 있는 많은 어린이집들과 유치원들, 학교에서 견학했겠죠!!

시설을 견학한 분들은 가정에서 사용하고 버려지는 음식물류 폐기물과 

하수가 처리되는 과정을 직접보면서 하수처리장이 얼마나 소중한 공간인지 느낄 수 있었다며 

처리된 하수를 생태습지공원에서 다시 이용해 자원도 아끼고 환경도 보전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합니다. 

저도 하수처리장 견학을 했던 경험이 있는데요, 

직접 두 눈으로 보니 진짜 여기서 일하시는 분들은 힘드시구나, 

우리가 제대로 분리수거를 해야할 필요성을 느꼈답니다. 

귀찮아서 치킨뼈까지 음식물쓰레기로 버리는 뼈와 복숭아 씨 때문에 

하수처리장 기계가 제일많이 고장나는 원인이랍니다. 

고치는데도 많은 돈과 시간이 걸리니 조금만 신경써서 일반쓰레기로 버리면 이런일은 없겠죠!!^^

남원시 환경사업소는 사전신청을 받아 하수처리장 견학을 적극 추진해 

환경보전에 대한 인식과 하수처리의 중요성을 홍보해 나갈 예정입니다. 

견학시설은 토,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연중 가능하며 

견학시간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로 환경사업소 하수처리담당으로 

사전 전화예약이 가능하며, 요천생태습지공원은 상시 개방중입니다.

견학을 통해 하수처리장을 혐오시설이 아닌 

환경을 보호하는 중요한 시설이며 깨끗하고 쾌적한 쉼터이자

친환경 생태학습장임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