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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알리미(동네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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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춘향예술문화회관- 우수공연초청극 " 소라별이야기 "
박은혜 | 2022-11-26 | 조회 982

안녕하세요 오늘은 소라별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소라별이야기는 동수할아버지가 매일 공원에 나와 시간을 보내다가 우연히 지나가던 강아지와 장난을 치면서 어릴적추억으로 시간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에요. 어느 산골소년의 사랑이야기에요. 그 노래가 생각이 납니다.

"풀잎새 따다가 엮었어요~ 예쁜 꽃송이도 넣었구요~ 언제쯤 그대가 징검다리를 건널까 하며 가슴만 두근거렸죠. ~~~~

그대 노을빛에 머리 곱게 물들면 예쁜 꽃모자 씌워주고파~~~" 다시금 이 노래가 생각이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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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별이야기는 '마스크'를 쓰고서 하는 연극이에요. 색다른 소재를 활용한거죠~ 마스크연극을 검색을 해보니 2008년 '거기가면'이라고 있는데요 '마스크'를 쓰고서 그들만의 언어를 통해서 다양한 작품들을 만들어 내는 창작집단이었습니다. 정말 이렇게 마스크를 쓰고서 하는 연극에 대해서 또 다른 시각으로 보게되었습니다.

이 연극을 보게 된 계기는 '환상동화'의 주인공 헌스의 역을 맡은 '최정헌'배우님을 알게되어서 서울국립극장인 달오름극장에서 가족이 모두 '환상동화'를 관람하게 되었어요. 코로나19로 인해서 뮤지컬이며, 연극등 문화생활에서 멀리 떨어서 집콕에서만 했었는데 2021년도에 보게 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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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환상동화를 보니 기분도 좋아지고 힐링도 되고 좋았어요. 그런데 많은 팀 중에서 남원시청에서 '소라별이야기'를 초청해서 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또 온가족이 함께 형부네랑 또 보러 왔지요. 남원시춘향예술문화회관에서 한다고 하여서 조카들과 함께 서둘러서 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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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동수의 등장으로 시작하는 소라별이야기는 주인공 '동수'할아버지가 간직해 온 순수했던 어린시절의 이야기를 회상하며 본격적인 어린시절의 동수와 동수의 친구들의 이야기로 가득했어요. 동수는 순수한 감정을 지녔구요, 이장아들 '창석이'는 잘난척하기도 하고 하지만 밉지는 않구요. 또 ' 못난이 대장'은 나름시대를 앞서갔어요 ㅎㅎ. 또 '땜빵이'라고 덩치는 산만하고 그런데 어리숙한 바보이기도 하고요. 이렇게 4총사가 늘 함께하는 강아지와 어린시절을 함께 했어요. 어느날 4총사와 강아지앞에 동네 욕쟁이 할아버지의 손녀인 서울에서 내려온 소라가 나타났어요. 이들은 감나무'서리''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줄넘기, 별자리구경, 숨바꼭질 등을 하면서 보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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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어린 동수와 함께 별을 보러다니던 소라가 다시 서울로 돌아가게 되면서 동수에게는 모든시간이 슬프지만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으로 눈에 기억하고 마음속으로 담아두었어요.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고 헤어짐이 있으면 다시 만남이 있구요. 이런 어린 4총사들에게는 욕쟁이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어려웠나봐요. 저의 어린시절이 문득문득 생각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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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남원에서 보는 소라별이야기에는^^

"뱀사골"로 가자~~~~~~가 나와요~~역시 연출이 중요한 것 같아요~ 이 연극을 가족과 보면서 마음이 따뜻해지고 어느새 어른이 된 저의 모습을 보고 딸아이를 보면서 행복함이 배나 되었어요~

남원에서 보는 소라별이야기~~ 너무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