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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알리미(동네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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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절면 진기마을을 소개합니당~ㅎㅎ
권태경 | 2022-12-31 | 조회 779

안녕하세요~ 시골딸내미입니다!


눈이 조금씩 녹기 시작하고,

이제는 맘 편히 저녁에도 집에 오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호호

근데 기관지염때문에 결국 강제로 집콕하게 되어

하루하루를 눈물로.. 흑흑

곧 연근도 캐야하는데,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여요.

여러분~ 감기조심하세요ㅠ_ㅠ



오늘은 보절면에 있는

진목마을을 소개해드릴게요!

진목마을은 보절면에서도 나름 큰 마을입니다.

그래서 남원 보절면을 아시는 분이라면, 한번쯤 들어보셨을 법해요.



버스정류장 건너편에 보절면 진기리 표석이 있어요

저 표석을 따라 뒷길로 들어가면 됩니당.


가끔 버스정류장에 어르신들이 자전거와 전동오토바이를 두고

가시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저렇게 나두어도 되나~ 싶었지만 그래도 되더라구요 허허!!

없어지지 않는 것 보니 이 동네는 정말 믿을만하구나 싶었어요.


진목마을, 한번 가볼까요? 춍춍



쭈욱 들어가면 이렇게 마을 경로당이 나와요.

진목 마을회관이며, 이곳에는 아직까지는 어르신들이 모여있지 않네요.

아무래도 추운 날씨도 한몫하는 것 같았어요.

농번기가 되면 여기도 북적북적할텐데.. 오늘따라 고요하네요 허허!


보절면 진기리에 위치한 진목마을의 유래에 대해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진목마을은 152년 진주 형씨가 이곳에 터를 잡아서

마을을 형성하였다고 해요.



마을에는 예전에 연대미상의 고목이

마을 한 가운데에 있고,

당산에 참나무 정자가 있어서

참나무정, 또는 참남정이라고 했다고 해요.

하지만 지명을 한자로 바꾸면서 진목이라고 바꾸었고,

현재의 진목마을이 되었다고 해요.


당산 주령에는 진주 형씨 후손 형세적의 효자 정려가 있고,

조선시대 영조 1755년에 세운 어필각이 있다고 해요.


지금은,

마을회관앞에는 운동기구도 있고,

마을회관도 있고 흐흐...

아마 이것도 나중에는 2022년도 진목마을 모습

뭐 이렇게 나오겠죠?



조금 더 지나면 여성 경로당이 있는데,

여기는 신설되어서 아직까지는 북적이지 않는 모습!

그래도 마을 한가운데에 있어서 

마을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실 것 같아요.

건물도, 깔끔하고 요새 트렌드에 맞게 잘 지어졌네요!



남성경로당과 여성경로당을 지나면

이렇게 진기보건진료소가 있어요!

보건진료소는 큰 마을에만 위치한 것 같아요.

보절면 사촌마을에도 사촌보건진료소가 있듯이

진목마을에도 이렇게 딱! 있네요!


가끔 이런 보건진료소에서 건강검진도 간단하게 해주시고,

가벼운 타박상이 있으면 치료도 해주고,

너무 좋은 것 같아요 :-)

다만 큰 병이 발생하거나, 크게 다쳤을 때에는

여기 말고 큰 의료원으로 가보셔야 하니 이 점 참고해주세용!



저는 이제 빙판이 되기전에 어서 서둘러 집을 가보아야겠어요.

그럼 이제 안녕~~! 담에 또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