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농촌종합지원센터가 운영한 상반기 농촌활력포럼이 성료 했다.

농촌활력포럼은 다양한 마을만들기 사업이 점차 주민중심의 상향식 사업으로 변화됨에 따라 주민 및 활동가 영역에서 과거와 현재의 마을사업 구조를 돌아보고, 보다 실효성 있는 운영전략을 모색하고자 만들어진 토론의 장이다.

포럼에는 마을리더, 교육관계자, 민간전문가, 농촌활동가, 시민활동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2인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 4월 26일부터 6월 22일까지 △마을만들기사업의 현실, △농촌정책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지역 대응전략 모색, △농촌활력을 위한 지역기관 협력방안, △농촌 고령화에 따른 지역사회 대응전략, △전북농정방향에 관한 고찰 등을 주제로 5회에 걸쳐 토론을 이어갔다.

토론은 매 회차마다 테이블 주제와 관련한 정책개발 및 연구원, 해당사업 주무관계자 등이 참여하다보니 보다 현장감 있는 토론으로 진행돼 다양한 시각의 농촌활력증진 전략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

센터 관계자는 “농촌정책사업이 하향식 구조에서 점차 민관거버넌스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고, 민간영역 또한 과거 단순 사업의 수혜대상에서 주체로 역할이 강조돼 이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참여영역을 확대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이번 포럼을 시작하게 됐다”며 “올해 하반기를 비롯해 앞으로도 꾸준히 이와 같은 논의의 장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럼에 관한 주요 내용은 남원시농촌종합지원센터가 매월 발행하고 있는 소식지 ‘남원 누비GO’에서 살펴볼 수 있다. (문의:063-634-8077)

/남원=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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